【투고】모든 세대가 한자리에/사공신
2025년 11월 14일 09:41 기고총련니시도꾜 동부지부 세이부분회 동포대불고기모임
총련니시도꾜 동부(東部)지부 세이부(西武)분회 《세이부 전 세대 대불고기모임2》가 11월 9일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되였다.
총련과 녀성동맹분회, 조청, 청상회가 공동주최한 이 모임은 2022년이래 3년만에 두번째로 조직되였다.

《세이부 전 세대 대불고기모임2》가 진행되였다.
총련결성 70돐을 맞는 뜻깊은 해에 개최되는 모임이라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약 70명의 남녀로소가 한자리에 모였다.
90살을 넘은 어르신으로부터 나어린 학생까지 모든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고기를 굽는 모습은 참으로 장관이였다.
고기를 얼마나 많이 드시는지 곱배기하면서 모임을 즐기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해졌다.

《세이부 전 세대 대불고기모임2》가 진행되였다.

《세이부 전 세대 대불고기모임2》가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총련효고 니시노미야(西宮)지부의 부위원장과 서(西)분회 분회장이 초대되였다.
우리 분회동포들은 거의 모두가 그들과 초면이였으나 멀리서 온 귀한 손님들을 반가이 맞았으며 손님들도 세이부분회 동포들과 어울려 불고기와 맥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였다.
손님들은 《조선신보》와 잡지 《이어》의 독자확대, 학교채리티골프모임의 대성공 등 최근년간 많은 성과를 거두고있는 니시노미야지부와 작년말에 재건되여 활발히 활동하고있는 서분회에 대해서 자랑차게 소개하였으며 그들의 소식을 접한 분회동포들은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 열렬한 박수를 보내였다.

《세이부 전 세대 대불고기모임2》가 진행되였다.
어느 어르신은 《동무가 그 지부 부위원장이로구나. 〈조선신보〉기사를 흥미롭게 잘 읽었다. 참 대단하다.》 하며 자기 아들을 대하듯 다정하게 말을 건네기도 하였다.
총련결성세대가 개척한 애족애국의 길을 이어가는 사람들사이에는 《초면》이란 없으며 만나면 백년지기처럼 가까운 법이다. 이것은 70년세월 면면히 이어져온 우리 총련과 애족애국운동의 힘이다. 이를 새삼스레 느낀 즐겁고 의의깊은 하루였다.
(총련 세이부분회 분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