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총련중앙위원회 위원이며 총련 와까야마현본부위원장인 김상일동지가 세상을 떠났다
2025년 10월 31일 13:16 총련
김상일동지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위원이며 총련 와까야마현본부 위원장인 김상일동지가 10월 29일 오랜 투병생활끝에 71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김상일동지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무한한 충정을 안고 주체적인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한생을 다 바쳐 헌신한 총련의 유능한 지도일군이였다.
1954년 8월 14일 교또부 마이즈루시(舞鶴市)에서 출생한 김상일동지는 나까오사까조선초중급학교, 교또조선제2초급학교, 교또조선중고급학교에서 민족교육을 체계적으로 받고 1973년부터 조청 교또조고위원회 부위원장, 조청 교또부본부 학생소년부 지도원, 조직부 부부장으로서 전임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78년부터 조청교또 미나미(南)지부 위원장, 조청 교또부본부 위원장, 조청중앙 조직부장, 부위원장으로서 청년운동에 종사하였다.
김상일동지는 1989년부터 총련중앙 조직국 지도원, 부부장, 사무총국 부부장, 부장, 경제국 부국장, 1999년부터 총련중앙 단체국 국장, 민족성고수위원회 사무국장, 문화국 국장, 민족권위원회 부위원장, 선전문화국 문화담당 상임위원을 거쳐 2015년부터 총련 교또부본부위원장,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련 와까야마현본부위원장의 중임을 지니고 사업하였다.
김상일동지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교시와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높이 받들고 총련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를 보다 철저히 세우는데 기여하였으며 총련의 조직건설과 문화사업, 재일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고수하기 위한 사업에 온갖 정열을 다 바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수행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그에게 존함시계표창(2번), 위대한 장군님의 표창장, 경애하는 원수님의 표창장, 국기훈장 제1급(2번), 공화국창건기념훈장(2번)을 비롯하여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를 거듭 안겨주시였다.
고 김상일동지의 장의식은 총련 와까야마현본부장으로 다음과 같이 거행된다.
경야식: 11월 5일(수) 오후 6시
고별식: 11월 6일(목) 오전 10시
장소:四ツ木斎場(東京都葛飾区白鳥2-9-1, TEL 03-3601-0424)
(상주는 장남 김서광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