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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안보에 관한 제3차 민스크국제회의 진행 / 최선희외무상이 연설

2025년 10월 31일 06:28 대외・국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유라시아안보에 관한 제3차 민스크국제회의가 28일과 29일 벨라루씨에서 진행되였다.

조선과 벨라루씨,로씨야,마쟈르,먄마의 외무상들을 비롯한 48개 나라와 7개 국제기구의 고위대표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선희외무상이 개막전원회의에서 연설하였다.

외무상은 연설에서 유라시아안보에 관한 제3차 민스크국제회의가 성과적으로 개최된것을 축하하면서 이번 회의가 유라시아지역에서 모든 민족들과 나라들사이의 협력관계를 수립하고 안전하고 공정하며 정의로운 다극세계창설을 추동하는 의의있는 정치적회합으로 된다고 평가하였다.

그는 유라시아지역의 서쪽에서 세계최대의 전쟁기계인 나토가 극도의 반로씨야대결광풍을 일으키며 유럽전역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 동쪽에서는 미국이 주도하는 미일한 3자군사동맹체제가 본격적인 가동에 진입하여 지역의 안보환경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오늘날 지역과 세계의 안전근간이 밑뿌리채 흔들리고있는것은 패권주의적인 일극세계부지를 위해 주권국가들에 대한 공공연한 군사적침공과 내정간섭,전쟁책동에 매여달리고있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강권과 전횡,이중기준적인 행태에 기인된다고 그는 까밝혔다.

그는 최근년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각양각태의 쌍무 및 다무적전쟁연습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시공간적공백이 없이 이어지고 실제적인 핵무기사용각본이 포함되여 전례없는 전쟁위기가 조성되고있다고 하면서 보다 엄중한것은 북대서양의 안전을 책임졌다는 나토가 조선반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군사적개입을 로골화함으로써 지구의 동반구에 제2의 나토가 자리잡기 시작한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이 세상에 남의 압력과 지배를 받으며 살기를 원하는 나라와 민족은 그 어디에도 없으며 자기 힘을 키우고 자기식으로 발전하려는것은 모든 주권국가들의 자주적권리이고 공통된 지향이라고 하면서 그는 앞으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가의 존위와 발전권,안전리익을 수호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자위적국방력강화의 길에서 순간도 정체하거나 추호도 양보하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본 회의에서 자주와 정의,평화를 사랑하는 인류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이 반영된 공동성명이 채택되게 되는것은 지역나라들사이의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평화와 안정환경을 수호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하였다.

외무상은 정의와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 모든 나라들과의 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키며 평등한 다극세계건설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하여 자기의 책임적인 사명을 다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립장을 표명하였다.

한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선희외무상은 민스크시에 있는 조국전쟁승리기념비에 화환을 진정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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