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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꾸시마초중에서 《할머니의 날》 특식 장만

2013년 07월 06일 17:49 주요뉴스

후꾸시마초중에서 《할머니의 날》 특식 장만

후꾸시마조선초중급학교에서 6월 19일 《할머니의 날》이 진행되였다.

지난 날 아이들과 손자손녀들을 이곳 학교에서 공부시킨 70대 할머니들이 동일본대진재이후 갖은 곤난을 겪으면서도 우리 민족교육의 화원속에서 꿋꿋이 배우는 학생들과 헌신분투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먹음직한 특식을 장만해주시였다.

후꾸시마초중에서 《할머니의 날》 특식 장만그날 학교로 나오신 할머니들은 물론 많은 할머니들이 학교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한다.

그러던 때인 4월의 동포모임때에 교장을 둘러싼 할머니들의 화제는 자연히 학교문제에 집중되였다.

할머니들은 이구동성으로 학교정황을 물으셨고 자기들이 학교를 위해 해줄만한것이 있는가란 론의끝에 할머니들의 솜씨로 특식을 마련해주자고 의견이 모아진것이다.

사정이 있어 못오시는 분도 계셨으나 5명 할머니들이 여러 식재와 집에서 정성껏 마련하신 반찬과 국 그리고 과실과 과자까지 들고 나오셨다.

식탁에 특식을 차려주신 할머니들이 점심식사를 하러 식당에 들어오는 학생들을 친손자를 대하듯이 맞아주셨다.

학생대표의 감사인사에 이어 책임자인 류순이씨(녀맹본부 고문)가 학생들에게 격려인사를 해주면서 학생들에게 도서권을 선물로 전달해주었다.

이어 모두 함께 맛좋고 부짐한 특식을 먹었다.

할머니들은 설거지를 끝내신 후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도 보고 좋은 하루를 보냈다며 기뻐하셨다.

【후꾸시마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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