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성고수에서 계속 청상회가 앞장서/히가시오사까지역청상회주최로 제2차 조선씨름대회
2025년 10월 23일 11:13 본부・지부・분회
제2차 조선씨름대회가 진행되였다.
히가시오사까지역청상회가 주최하는 제2차 조선씨름대회가 10월 13일 二色노浜海岸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선수들 40명을 비롯한 50여명의 지역동포들이 참가하였다.
이 행사는 조선씨름을 통하여 이역땅에서도 민족문화의 전통을 지키는 조선청년들의 기개를 떨치자는 히가시오사까지역청상회 김정효회장(실행위원장)의 발기에 따라 작년에 이어 개최되였다.
대회에는 아이찌 메이쮸지역청상회팀과 일본의 의료인선발팀도 참가하여 대회를 들끓게 하였다.
준비기간 청상회역원들은 작년 대회에서 얻은 성과와 교훈을 살려 세밀한 조직사업을 집체적으로 짜고들었다. 10팀 3개 조로 나뉘여 예선경기가 진행되였으며 각각 상위 2팀이 결승리그에 올랐다. 결승전에는 히가시오가까청상회팀과 메이쮸지역청상회팀이 치렬한 열전을 벌려 히가시오사까청상회팀이 영예의 우승을 쟁취하였다.

치렬한 씨름경기가 벌어졌다.
메이쮸지역청상회 정영철회장은 《뜻밖에 결승에 올라가니 긴장했다. 참으로 좋은 행사였다. 래년에도 다시 출전하겠다.》고 말하였다.
경기가 끝난 후 제2부 불고기모임이 진행되였다.
김정효실행위원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민족성고수를 위하여 청상회가 계속 앞장서나가겠다. 그를 위하여 2018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우리 민족문화유산인 조선씨름을 더 널리 소개선전하고 즐기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이어서 오사까부청상회 박준선회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직접 경기에도 참가하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겁고 의의깊은 시간을 보내니 이 행사의 의의를 실감하게 되였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총련지부 문희철위원장의 축배선창으로 시작된 불고기모임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히가시오사까남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