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들에게 기쁨을 드리는 마당으로/총련오사까 이꾸노서지부 동포경로모임
2025년 10월 09일 16:10 본부・지부・분회
이꾸노서지부가 주최하는 동포경로모임이 진행되였다.
총련오사까 이꾸노서지부가 주최하는 동포경로모임이 9월 20일 오사까제4초급 부지에서 진행되였다.
이곳 지부에서는 해마다 《재일조선동포경로의 날》에 즈음하여 고령동포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드리는 마당을 조직해왔다. 올해는 70살이상의 동포들 66명과 그 가족들, 각 단체 역원들 129명의 참가밑에 불고기교류모임을 진행하였다.
총련지부 김진영위원장의 개회인사에 이어 참가자들은 오사까부고려장수회련합회 문우평상임상담역의 선창에 따라 서로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여 축배를 올렸다.
모임에서는 고령동포들이 참가하는 각종 소조 책임자의 소개와 인사가 있었으며 참가자속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94살 동포녀성이 소개되자 참가자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불고기교류모임의 모습
또한 총련결성 70돐에 즈음하여 지부와 학교의 력사를 더듬어보는 알아맞추기도 진행되여 참가자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어서 오사까조선가무단의 공연이 진행되였다. 민족성이 넘치는 우리 춤과 노래로 회장은 매우 들끓었으며 공연 마지막무렵에 민요련곡이 진행되자 동포들은 여기저기서 춤판을 벌려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모임에 참가한 동포들은 《정말 즐거웠다. 계속 건강하게 지내는 동포들의 모습을 보고 힘을 얻었다.》, 《지부 역원들이 우리를 위해 해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하였다.

가무단공연에서 참가자들은 춤판을 벌렸다.
총련지부 송정철부위원장은 《동원사업과 당일 준비운영도 역원들이 적극 떨쳐나섬으로써 올해도 동포들에게 기쁨을 드리는 마당을 꾸릴수 있었다.》며 《자신도 올해 87살이 되는 어머니와 가족, 손자들과 함께 참가할수 있었으니 매우 만족스럽다.》고 웃으며 말하였다. 그러면서 《지금 벌리고있는 100일혁신운동기간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지역과 학교를 위하여 헌신하여온 애국선대들에게 봉사하는 활동도 계속 벌려나가겠다.》고 결의를 피력하였다.
【이꾸노서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