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창간 80돐〉신문의 새 면모를 갖추기 위한 도전을
2025년 10월 10일 11:00 총련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창간80돐을 맞이하였다.
조국해방의 환희속에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에 대한 재일동포들의 기대와 희망이 뜨겁게 분출하던 1945년 10월 10일 조선민중신문사가 창립되여 《민중신문》의 발행이 시작되였다. 그후 신문의 제호는 《우리 신문》,《해방신문》,《조선민보》를 거처 《조선신보》로 되였다.
지난 80년간 《조선신보》는 조국과 재일동포사회를 둘러싼 시대의 흐름과 력사적 전환의 현장을 기록하고 전달해왔으며 동포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그들의 의사와 목소리를 대변하여왔다.

《민중신문》,《우리 신문》, 《해방신문》,《조선민보》,《조선신보》로 제호를 바꾸어 오면서 80년 재일조선인운동사의 궤적을 애로새겨왔다.
그 력사의 갈피마다에는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사상과 현명한 령도, 극진한 사랑과 배려가 어려있다.
또한 그 력사속에는 언제나 《조선신보》를 친근한 벗이자 길잡이로 여기며 애독해주신 독자들의 뜨거운 성원, 신문의 배포와 보급확대를 위해 헌신적으로 힘을 기울여온 각지 총련일군들의 깊은 정성이 깃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