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패망 80년, 조선의 피해자와 유가족의 목소리②원자탄피해자 강정희씨
2025년 09월 17일 09:00 공화국《평생 겪은 고통과 아픔, 무엇으로써 갚겠는가》
【평양발 김숙미기자】일제식민지통치시기 일본에 끌려갔다가 히로시마, 나가사끼에서 원자탄피해를 받고 해방후 조국에 귀국한 사람들은 국교가 없다는 리유로 아무런 원호조치를 취하려 하지 않는 일본정부의 책임회피로 인해 지금도 아물지 않는 고통에 시달리고있다.

원자탄피해자증명서를 보여주는 강정희씨
2살때 재가루를 들이켜
1945년 히로시마, 나가사끼에서 원자탄의 피해를 받은 조선사람은 약 7만명에 달하며 그중 약 4만명이 사망하였다. 해방후 고향에 돌아간 사람은 2만 3,0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