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청, 청상회가 펼친 새세대판/혹가이도동포감사제
2025년 09월 11일 15:40 총련 단체・사업체300여명이 참가

혹가이도동포감사제가 진행되여 300여명으로 흥성이였다.
혹가이도의 《조청결성 70돐, 청상회결성 30돐기념사업》(새세대기념사업)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혹가이도동포감사제》가 8월 31일 혹가이도초중고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실행위원회 리동철위원장(혹가이도청상회 직전 회장)과 고상덕부위원장(혹가이도청상회 회장), 오경준부위원장(조청 혹가이도본부 위원장)을 비롯한 일군들과 동포들 그리고 학생들과 학령전어린이들 300여명이 참가하였다.
올해 혹가이도에서는 결성 70돐을 맞는 조청과 결성 30돐을 맞는 청상회의 새세대단체가 하나가 되여 《감사, 계승, 새시대개척》을 테마로 젊음의 힘으로 혹가이도동포사회에 부흥기를 안아올 목적으로 2월에 실행위원회를 발족하여 단체의 테두리를 벗어나 힘차게 사업을 밀고나갔다.
7월에 진행된 어린이행사《두근두근모아캠프》에 이어 개최된 《혹가이도동포감사제》는 70년간 혹가이도에서 애족애국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 청년들에게 바통을 물려준 선대들에 대한 한없는 감사, 앞으로 80년, 90년을 향하여 청년들이 전통을 거스란이 계승해나갈 결심을 과시할 목적밑에 조직되였다.
행사에서는 먼저 총련본부 정성한위원장이 인사를 하고 실행위원회 부위원장들이 축배선창을 하였다.
당일 회장에서는 조청, 청상회성원들로 구성된 《70명부대》가 행사운영을 안받침하였으며 불고기와 야끼소바를 비롯한 음식부스, 음료수부스를 담당하였다. 동포들과 어린이들이 즐길수 있는 호화로운 음식들도 준비되였다.
또한 어린이코너에는 거대한 유희기구(ふわふわドーム)와 물놀이터 등이 설치되고 학령전어린이들의 웃음꽃이 피여났다.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특별공연에서는 조청, 청상회성원들이 출연한 사물놀이, 학생연목, 조선대학교 경음악단 성원과 졸업생들에 의한 연목, 혼성무용, 금강산가극단 김성대배우의 연목들이 피로되여 민족성의 흥취가 넘쳤다.
특별공연후에는 총 55개의 상품이 준비된《동포감사제 대추첨회》가 진행되였다.

조청, 청상회성원들 70명의 대합창으로 행사는 마무리되였다.
행사 마지막에 실행위원회 리동철위원장이 맺음인사를 하고 조청, 청상회성원들 70명의 대합창으로 행사의 막이 내려졌다.
실행위원회 리동철위원장은 《동포들에게 힘있는 청상회, 조청의 모습을 과시하고싶은 일념으로 오늘까지 행사준비에 열성껏 림했다.》며 《청상회 회원들이 동포사회를 견인하는 미래, 조청원들이 사랑하는 우리 학교를 지켜나가는 모습을 그려보며 힘있는 동포사회를 꾸려나가기 위하여 계속 분투해나가겠다.》고 결심을 피력하였다.
행사에 참가한 어느 녀성동맹 맹원은 《이렇게 화목한 행사가 조직되고 동포들이 모일수 있는것은 조직이 있고 민족교육과 동포사회를 지켜온 력사와 전통이 있었기때문이다.》고 말하였다.
【새세대기념사업실행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