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주도하며 새 본보기 창조에로/청상회결성 30돐기념식전
2025년 09월 11일 12:03 주요뉴스새시대 구상제시, 모든 사업을 《갱신》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결성 30돐기념식전이 6일 도꾜 게이오플라자호텔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식전에서는 1995년 9월 6일에 결성된 청상회가 걸어온 30년의 자랑찬 로정을 돌이켜보고 새시대 청상회의 구상이 제시되였다.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이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부의장들, 각지 총련본부위원장들, 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그리고 중앙청상회 안강지회장, 문영진 필두부회장을 비롯한 역원들과 각지 청상회 대표들, 송원진초대회장을 비롯한 력대 중앙청상회 회장들, 공로자들과 함께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주악으로 시작된 기념식전에서는 허종만의장이 축하인사를 하였다.
의장은 축하인사에서 청상회결성 30돐을 맞이하니 1995년 7월 김정일장군님께서 저를 몸가까이 불러주시여 총련에서 새세대 동포들과의 사업을 잘하는것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하시면서 청상회조직을 결성할데 대하여 몸소 가르치신 그때의 일이 생생히 떠오른다고 하면서 청상회는 그이의 뜻깊은 교시를 구현하여 고고성을 울린 귀중한 주체의 산아라고 강조하였다.
의장은 청상회는 결성된지는 아직 30년이지만 그 년한에 비할수 없을만큼 애족애국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놀았다고 하면서 성과는 한마디로 말하여 령도자와 조국을 따르고 동포들과 후대들의 행복과 미래를 위하여 애족애국운동을 주도하는 믿음직한 청년경제단체로, 주력군후비대오로 강화발전한것이라고 말하였다.
의장은 《애족애국의 정신과 전통을 계승하고 운동을 주도하며 새 본보기를 창조하는것》, 바로 이것이 결성 30돐을 맞이한 청상회앞에 나선 과제라고 하면서 역원들과 회원들이 하나로 뭉쳐 결성 30돐기념사업을 대성공시킨 기세로 청상회의 전반적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다음으로 청상회결성 30돐기념사업실행위원회 위원장인 중앙청상회 문영진 필두부회장이 기념보고를 하였다.
그는 청상회는 동포들과 아이들의 웃음은 우리들이 지키겠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안고 30년간 애족애국의 계주봉을 굳건히 이어온 결과 우리 조국과 조직이 믿고 내세워주며 동포들과 아이들이 기대하고 사랑 해주는 조직으로 성장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결성 30돐을 계기로 청상회를 총련결성세대 애국의 정신과 전통을 계승하고 우리 운동을 주도하며 새 본보기를 창조하는 광폭의 힘있는 청년단체, 매력있는 경제단체, 믿음직한 주력군 후비대오로 한층 강화발전시켜나가겠다고 하면서 선배들이 만들어준 청상회의 력사와 전통에 경의를 드리며 새로운 청상회의 력사를 새겨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청상회의 30년의 궤적을 돌이켜보는 영상편집물이 상영된 다음 중앙청상회 안강지회장, 리지향부회장, 오형세간사장, 김민관 직전회장이 새시대 청상회의 구상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그들은 《유족한 동포사회》, 《꽃봉오리들의 미래》, 《청상회네트워크의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제시하면서 이 모든 사업을 갱신(업데이트)하는것이 청상회 31년째를 맞는 29기 사업방향이라고 강조하였다.
상공련합회 박충우회장의 축배선창으로 시작된 2부 연회에서는 조국에서 보내온 축하영상편집물의 상영, 금강산가극단과 도꾜제3초급 학생들의 공연 등이 있어 축하분위기를 돋구었다.
기념식전에 앞서 청상회 중앙간사회 제29기 제1차회의가 진행되여 29기 청상회상쟁취운동의 목표와 과업에 대하여 토의결정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