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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이 되는 날에

2025년 08월 20일 08:24 론설・콜럼 메아리

1975년 8월 17일은 조국에 체류하고있던 총련결성 20돐 충성의 편지전달계주단 성원들이 김일성주석님의 접견을 받은 날이다. 올해 8월 17일, 영광의 그날로부터 50년이 되는 날에 도꾜에서 이들의 상봉모임이 있었다.

◆고인이 되신 아버지가 계주단의 성원이였기에 그 자리에 초대받았다. 56명의 성원들은 대다수가 당시 20대의 청년이였다. 동포들의 환영속에 일본각지를 달린 계주단은 평양에서 열린 총련결성 20돐 경축대회에 참가하여 편지를 전달하였다. 열정에 넘친 청년들이 4개월간 침식을 함께 하며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일본으로 돌아와 흩어져도 변치 않았던 그들의 뉴대는 10년후와 20년후,  40년후에 조직된 상봉모임에서도 재확인되였다.

◆《정성이 지극하면…》 50년후의 상봉모임에서 참석자들은 그 성구를 여러번 입에 올렸다. 계주단 성원들을 만나주신 주석님께서는 정성이 지극하면 돌우에도 꽃이 핀다는 말이 있다고 하시면서 나는 동무들의 그 지성, 그 충성심에 의하여 우리 혁명의 성공의 꽃이 반드시 피리라고 생각한다고 하시였다. 그 믿음의 말씀이 청년들의 가슴에 얼마나 뜨겁게 새겨졌는지를 이날 참석자들의 발언을 통해 실감할수 있었다.

◆《나는 수령님의 영원한 신봉자다》,《50년전 우리는 훌륭한 인연을 맺었다.》《조직의 강화와 동포들의 권익옹호를 위해 계속 한몫하자.》- 총련의 현직일군은 물론 70대가 되여 운동의 일선에서 물러난 성원들도 반세기전에 함께 다진 맹세를 되새기고있었다. 결성세대의 뒤를 이어 수령의 뜻을 실천한 2세 일군들의 높은 긍지와 바래지 않는 일편단심을 보았다. 다음 세대가 이어받아 전해나가야 할 총련의 재부이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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