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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의 모습으로

2013년 06월 19일 12:25 메아리

평생을 현역으로 산다는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몸은 늙어도 마음만은 늙지 않고 건강한 몸으로 사회와 련계를 깊여나가자는 뜻도 있겠지만 평생을 현역의 한모습으로 사는 사람들도 있다.

메아리◆아들은 80살을 넘도록 현역으로 일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의아하게만 생각했다. 오늘까지 의료활동으로 아득바득 일을 해오셨는데 일정한 나이가 들면 편안하게 사셔도 되지 않는가고.

◆아버지는 세상을 떠날 때까지 현역으로 일하다가 돌아가셨다. 오늘도 현역으로 의료활동에 종사하고있는 아들은 70살을 넘은 오늘에야 아버지의 심정을 다소나마 리해하게 되였다고 한다. 사람들의 생사를 좌지우지하는 의료활동을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를 느껴보게 된다고 한다.

◆려행을 가도 2시간내외로 돌아갈수 있는 곳이 기준이다. 낮이나 밤이나 휴일까지도 언제나 인차 수술에 림할수 있는 대기상태에 있다. 어려운 수술에 들어가면 5~6시간 걸리는 일도 부지기수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그 부담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 그저 고개가 수그러질뿐이다.

◆지역에는 최근에야 고령동포들의 모임이 조직되였다. 지난날 제일선에서 활동한 전임일군들과 열성동포들이 민족교육을 비롯하여 동포사회와 련계를 깊이 가지고 애족애국활동에 헌신할 기백이 만만하다. 그것은 동포사회의 활성화에로 이어지고 새 세대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것이다.

◆100살을 넘어도 현역으로 일하는 의사가 쓴 책이 화제거리로 되고있지만 그렇게 초인적인 활동을 못한다 해도 건강한 몸으로 동포사회, 지역사회와 함께 있으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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