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공정의 자동화, 무인화 실현/새로 개건된 평양기초식품공장
2013년 06월 17일 10:03 공화국평양기초식품공장이 새롭게 개건되였다.
공장은 이전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게 면모를 일신하였다. 생산공정들의 자동화, 무인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되여 수도시민들에게 간장, 된장, 기름을 비롯한 갖가지 기초식품들을 원만히 보장해줄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10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이곳 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인민사랑 어려있는 곳
평양기초식품공장은 시민들의 식생활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의 로고가 어려있는 공장이다.
주석님께서는 조선음식에서는 밥다음이 장이라고 하시며 해방후부터 장생산의 공업화를 위하여 온갖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1961년 1월 평양시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수도에 큰 규모의 장공장을 건설할것을 발기하신 주석님께서는 규모로부터 내부설비문제, 건설력량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으며 그후 공장위치도 확정해주시였다.
장군님께서는 모든것이 어려운 속에서도 수도시민들의 수요에 맞게 장생산능력을 확장하도록 해주시고 기초식품생산을 위한 원료, 자재를 우선적으로 보장하도록 해당한 대책도 세워주시는 등 이 공장에 대해 늘 마음쓰시였다.
외국방문의 길에서도 공장에 현대적인 기름정제공정을 꾸리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시였다. 2010년과 2011년에는 여러차례에 걸쳐 기름, 맛내기, 비타민E 생산공정들을 꾸리고 전반적인 생산공정을 대담하게 개건할데 대한 방향과 방도를 밝히시였다.
원료투입부터 포장까지
평양기초식품공장은 원료투입으로부터 포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들의 자동화, 무인화가 실현되였다.
리근일지배인의 말에 의하면 종합지령실에는 통합생산지령체계가 세워져 전반적인 생산조직과 지휘, 경영활동을 종합적으로 조종, 관리할수 있다.
무균화, 무인화된 현대적인 정제기름생산공정이 새로 꾸려지고 간장, 된장, 맛내기 등 제품들이 각이한 용도에 맞게 자동흐름생산공정으로 흘러나오고있다.
비타민E, 식용레시틴과 무른교갑알생산공정도 세워졌다.
이곳 기술자, 로동자들은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 과학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생산과 포장의 여러 공정들의 설비조립을 자체의 기술로 해내여 공장의 현대화와 국산화비중을 높였다.
원격강의실도 꾸려져
공장에는 정보시대의 요구에 맞게 과학기술지식보급실이 특색있게 꾸려져있다.
이곳에는 원격강의실과 전자도서실, 과학기술도서실 등이 있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대학 김일남학장의 말에 의하면 공장의 기술자들과 로동계급이 매일 이곳에서 대학강의를 받은 결과 많은 과학기술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이들은 최근 효소액화당화법에 의한 포도당생산공정확립, 글루타민산정제와 기름정제공정을 새롭게 완성하고 설계한것을 비롯하여 기초식품생산의 밝은 전망을 열어놓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공장의 개건정형을 료해하시여 어제와 오늘이 대비되고 래일을 그려보게 하는 공장이라고 말씀하시였다고 한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