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경쟁】 오사까 이꾸노서 분회활성화, 잠재력의 총발동
2012년 04월 10일 21:59 주요뉴스지역적거점 강화하여 집중전을
총련오사까 이꾸노서지부는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지역동포사회의 전통을 이어 지부사업을 더욱 활발히 벌림으로써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전성기개척의 도약대를 구축하기 위한 지부경쟁에서도 앞장설것을 다짐하고있다.
3일 지부회관에서 진행된 총련지부합동회의에는 지부와 분회, 녀성동맹, 조청, 청상회, 장수회, 학교 역원들 33명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문희철위원장이 운동의 내용과 력사적의의를 해설하고 지부의 목표와 구체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였다. 그리하여 《전체 총련지부일군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확인하였다.
참가자들은 총련, 녀성동맹 분회들과 조청반들을 더욱 활성화시키며 학교지원, 동포들의 권리확충, 복지증진을 위한 운동을 전동포적으로 벌림으로써 김정일장군님의 서거 1돐이 되는 12월 17일까지 기어이 지부의 새 전성기개척의 도약대를 구축하고야 말 굳은 결심을 가다듬고있다.
전동포적인 운동으로
이곳 지부에서는 새 세대들까지 포함한 비전임일군들과 열성동포들에 대해 정기적으로 학습자료를 제공해주고 전임일군들이 그 감상을 듣는 등 목적의식적인 사람과의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새 세대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집중적으로 벌려왔다. 거기서는 신속성을 보장하는것이 기본이다.
장군님께서 서거하셨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에 접한 그날밤 40여명의 비전임일군들이 모여앉았다. 그때 다음날에 추도모임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고문들과 함께 젊은 동포들속에서도 나왔다. 그리하여 지부사무소안에 이틀동안 꾸려놓은 조의식장에 220명이 조의를 표시하러 찾아왔다. 올해 년초학습은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과 김정은최고사령관의 위대성을 쩨마로 조직하였는데 여기에 70명이 참가하였다. 그외에도 조선학교와 민족교육의 우월성을 다시 확인하며 교육조성금문제 등 우리 학교를 둘러싼 움직임에 대해 인식을 깊이기 위해 녀성동맹지부가 조직한 교육강연회에는 남녀로소 130명이 참가하였다.
이곳 지부에서는 열성적인 비전임일군들과 동포들에 의해 관하 9개 분회들이 활발히 움직이고있다. 총련지부 상임위원회에서는 그속에서 2개 분회에 대하여 일본 전국에 자랑할수 있는 본보기분회로 꾸리자고 집중방조사업을 벌려왔다.
그 하나인 가쯔야마북분회는 김일성주석님탄생 100돐에 즈음하여 영화 《조선의 별》에 대한 학습회를 조직하였으며 《5호담당선전원체계》를 세울데 대한 요구에 맞게 이제까지 분회정보지 9호를 작성하고 그를 분회회원들속에 보급하였다.
다른 하나인 나까가와서분회는 분회위원을 평균 40대로 새로 꾸려놓았으며 《5호담당선전원체계》를 세웠다. 이 두 분회들은 경쟁하는 식으로 활동을 벌리고있으며 다른 분회들도 적극 사업하고있다. 3월 6일에는 지부관하 분회열성자모임을 조직하고 경험교류를 깊였다.
이곳 지부에서는 민족교육사업을 전동포적인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작년에는 오사까제4조선초급학교창립 65돐에 즈음하여 동교 학생들과 금강산가극단 단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공연을 조직하고 여기에 1,200명을 동원하였다.
이와 병행하여 비전임일군, 동포, 학부모들이 대상자들을 찾아내여 우리 학교에 받아들이는데 열성을 다함으로써 학생, 원아모집목표를 달성하고 새 학년도에 오사까제4초급 학생, 원아수를 120명으로 끌어올리게 되였다. 감소로부터 증가로 역전시키는 성과이다.
앞으로 이곳 지부에서는 지부와 분회, 단체 역원들을 비롯한 비전임일군들의 사상적인 단결을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며 그들이 중심이 되여 《동포되찾기운동》의 요구에 맞게 사업대상의 폭을 넓혀나간다. 작년에 지부영향하의 동포수를 1,400명으로부터 2,200명으로 늘였는데 《지부경쟁》에 힘차게 떨쳐나섬으로써 4,000명을 목표로 사업해나간다. 그러기 위해 분회정보지를 보급하는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문화체육소조들에 동포들을 적극 망라해나갈것이라고 한다.
《지부경쟁》에서 단연 앞장서나갈 총련지부의 기세는 드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