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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뽀뿌라나무의 덕을 해마다 크게 본다》

2025년 08월 11일 06:57 경제

평안남도 증산군에서

평안남도 증산군은 상원뽀뿌라나무의 덕을 해마다 크게 보고있다.

군에서는 이 나무를 직심스럽게 심고 가꾸고있으며 그로부터 얻는 실리 또한 적지 않다.

상원뽀뿌라나무의 덕을 보고있다.

이곳 군일군들은 나무심기에서 나서는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였다.

나무심기에서 중요한것은 나무를 몇대 심었는가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몇대를 살렸는가 하는데 있다. 이로부터 군에서는 심은 나무들에 대한 비배관리를 잘하는데 품을 들이였다. 나무를 심은 단위들에서 책임지고 마지막까지 살려내도록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하고 총화도 맵짜게 따라세웠다. 이런 면밀한 작전과 적극적인 실천이 있어 올해에만도 수십만그루의 상원뽀뿌라나무가 군안의 곳곳에 뿌리를 내릴수 있게 되였고 몇해후에는 지금보다 더 큰 실리를 얻을수 있는 담보도 마련되였다.

증산군에서는 상원뽀뿌라나무를 많이 심으니 하천제방을 든든하게 보호하여 농경지가 침수되는것을 막을수 있었다.

지난 시기 하천을 끼고있는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비가 많이 내리면 포전을 가로질러 흐르는 하천들의 제방을 바라보며 마음을 조이군 하였다.

그러나 무본천을 비롯하여 하천기슭에 상원뽀뿌라나무를 심은 이후로는 그런 걱정이 없어졌다.

장마철이면 많은 비가 내려 하천들의 수위가 높아졌지만 무성하게 자란 상원뽀뿌라나무들의 덕으로 제방들은 끄떡없었다.

또한 많은 목재를 자체로 해결하고있다.

공장에서 40여년을 일해오지만 요즘처럼 드바쁜적이 없었던것같다.베여들인 상원뽀뿌라나무가 공장마당에 계속 쌓여 일감이 잠시도 줄어들지 않는다.

증산군목재일용품공장의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시기에는 다른 지방에서 통나무를 실어와야만 제품을 생산하기가 일쑤였다. 그러나 지금은 제고장에서 제손으로 심어 자래운 상원뽀뿌라나무로 문틀, 휘틀과 같이 건설에 필요한것들을 마음먹은대로 만들고있다. 올해에도 100여㎥의 건설용목재를 농촌살림집건설장을 비롯한 군안의 크고작은 공사장들에 보내주었다.

증산군의 경험은 상원뽀뿌라나무처럼 빨리 자라는 수종의 나무심기를 적극 장려한다면 긴장한 목재문제를 능히 자체로 풀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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