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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최사준씨

2025년 07월 10일 14:58 동포생활

총련 지바현본부 고문인 최사준동지가 6월20일, 81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44년 1월 11일 도꾜도 네리마구(練馬区)에서 태여난 최사준동지는 조국해방후 일본고등학교에 다니던 때 총련과 조청조직의 영향을 받아 조선대학교에로의 진학을 결심하였다.

1966년 조선대학교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한 고인은 총련 가나가와현본부 선전부 부원을 거쳐 1969년부터 총련 지바현본부 선전부 부원, 1970년부터 조청 지바현본부 부위원장 겸 선전부장, 1971년부터 조청 지바현본부위원장으로 사업하였다.

조청을 필맹한 후 1974년부터 총련 지바현본부 조직부 부부장, 1981년부터 총련 지바지부 부위원장, 1995년부터 총련 남부(南部)지부위원장, 1998년부터 지바현동포결혼상담소 소장, 2002년부터 지바현교육회 회장, 2007년부터 총련 지바현본부 부위원장 겸 지바지부위원장, 2013년부터 지바현교육회 회장을 력임하고 2017년부터 총련본부위원장의 중책을 지녀 사업하였다. 2018년부터는 총련본부와 총련 지바지부 고문으로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현하 동포들과 민족교육사업의 강화발전을 위해 온갖 정열을 바치였다.

1991년 총련지부일군대표단 성원으로 조국을 방문한 고인은 김일성주석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최상의 영광을, 1995년 10월에도 조선로동당창건 50돐 총련지부위원장대표단 성원으로 김정일장군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크나큰 영광을 지녔다.

대원수님들께서는 고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국기훈장 제1급, 로력훈장을 비롯한 갖가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고 최사준동지의 장례식은 6월 25일 가족장으로 엄숙히 거행되였다.

또한 추도식이 7월 3일 총련 지바현본부, 총련 지바지부, 지바초중의 합동으로 지바시내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

(상주는 부인 김순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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