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사이따마사랑운동〉남부럽지 않은 학교를/교육환경정비사업 실행위원회 황운해위원장
2013년 06월 12일 11:03 주요뉴스현 교사는 세워진지 오래 되여 찌그러지거나 부서지고있는데도 한두군데가 아니다. 애들이 남부럽지 않은 학교에서 배우도록 이번에 교육환경을 정비하기로 하였다.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는 속에서 진행되는 사업이지만 모금액, 협력자가 날로 불어나고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새시대를 빛내여나가는 사이따마민족교육이 새 출발선에 서게 된다.
실행위원장으로 임명되였는데 래년에 환갑을 맞이하는 내가 실행위원장을 맡아서는 안된다고 느꼈다. 빨리 새 세대에게 계주봉을 넘기고싶었다. 그러나 사이따마초중창립 45돐과 50돐행사때의 실행위원장으로서, 중급부 2기생이며 동교에서 교편을 잡은 나에 대한 기대와 믿음으로 간주하여 이번에 실행위원장을 맡게 되였다. 제자들이 많은 편인데 그간 청상회를 비롯한 새 세대가 운동의 앞장에서 분투하는 모습을 보고 느끼는바가 많았다.
우리를 둘러싼 정세가 어렵게 되였다고 하여 주저앉을것은 없다. 항상 마음속에 흔들리지 않는 《축》을 세워 투쟁해야 한다. 이역땅에서 민족교육이 시작된것은 조국의 지원이 있었기때문이다. 이 원리를 항상 잊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우리의 일심단결로 이역땅에서 후대들을 위해 학교를 지켜내여 후배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학교를 넘겨주어야 한다. 우리를 키워준 우리 학교를 지키고 발전시켜야 한다.
황운해위원장 소개
- 59살, 교육환경정비사업 실행위원회 위원장, 사이따마현상공회 회장
(리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