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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우리 위원장의 뜻을 이어가리/리주현

2025년 07월 04일 15:37 본부・지부・분회

6월 12일에 진행된《제5차 생활강좌》의 모습

니이가다현 죠에쯔시내시설에서 《認知症와 健康体操》를 테마로 한 《제5차 생활강좌》가 6월 12일 15명의 참가밑에 진행되였다. 강사는 일본의 地域包括支援쎈터 직원이 맡았으며 여기에 《일조우호 虹의 会》의 일본인사들도 참가하였다.

총련 죠에쯔지부는 2020년부터 해마다 개호, 상속, 재난방지, 종활(終活)문제를 테마로 전문가에 의한 강좌를 조직해왔다.

우리는 2020년 코로나재앙으로 고통을 겪고있는 동포들을 위하여 마스크를, 21년에는 휴대용소독액을 가지고 동포들속에 들어갔다. 이 사업과정에 고령동포들의 생활문제를 지부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地域包括쎈터와 련계를 가졌다. 23 년 10월 총련지부위원장이 소장을 맡고 총련과 녀성동맹일군 5명과 일본인 사법서사, 세리사, 상담원 3명으로 《죠에쯔생활상담소》를 내왔다.

일군들은 동포들의 참된 상담원이 되여 사업하고있으며 복잡한 안건은 총련중앙 권리복지국의 방조를 받으며 해결하고있다.

상담소의 사업대상자는 동포들과 《일조우호 虹의 会》의 일본사람들이다. 그들은 노또반도지진때 피해를 입은 동포들의 구원사업에 함께 나섰다. 또한 매해 금강산가극단의 니이기다 및 나가노현 우에다공연, 청상회주최 비밤밥페스타, 고등학교무상화를 비롯한 권리옹호사업에도 적극 협력해주고있다.

동포수가 적은 우리 지부는 이렇듯 생활상담사업을 중요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대내외사업을 벌려왔다.

우리 지부는 2020년 11월 총련분회대표자대회마당에서 《특별상》을 수여받는 영예를 지녔다.

총련지부위원장은 우리들에게 《나는 총련의 덕택으로 살아왔다. 은혜를 갚겠다. 동포들이, 죠에쯔가 참 좋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동포동네를 꾸리자.》고 말버릇처럼 외우군 하였다. 그러던 위원장은 난치의 병을 앓으면서도 생의 마지막까지 조직과 동포를 위하여 사업하다가 작년초에 애석하게도 우리곁을 떠났다. 위원장의 애국적소행에 대해서는 《로동신문》에서도 소개되였다.

나는 총련을 결성한 선대들 그리고 명예와 보수도 바라지 않고 묵묵히 일하며 말보다 행동으로 조직을 고수발전시켜온 지부위원장의 정신을 가슴깊이 새기고 이 몸이 움직이는 한 총련조직을 위해 동포들의 심부름군으로 일할 마음을 가다듬고있다.

(총련 죠에쯔지부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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