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효고의 바통》/제14차 지방별어머니대회-효고어머니대회
2025년 07월 03일 16:23 주요뉴스민족교육의 의의와 경험 공유

제14차 지방별어머니대회-효고어머니대회가 진행되였다.
제14차 지방별어머니대회-효고어머니대회가 6월21일 고베(神戸)시내 시설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 효고현본부 김철위원장과 녀성동맹본부 문미행위원장을 비롯하여 현하 총련지부위원장들과 각 학교 교장들, 녀성동맹지부와 분회 성원들과 우리 학교 어머니회 성원들 약 350명이 참가하였다.
부제목을 《이어! 효고의 바통》이라고 달았던 이번 대회는 효고민족교육의 현황과 각 지역의 경험을 공유하고 효고민족교육의 력사와 전통을 이어나가는데서 새세대 어머니들의 역할을 높여나갈 계기로 되였다.
아이들의 창창한 미래를 위해
대회에서는 먼저 오늘까지 민족교육을 지켜온 동포녀성들의 모습을 엮은 영상편집물이 상영된 후 주최자를 대표하여 녀성동맹본부 문미행위원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엄혹한 상황속에서도 모든 힘을 다하여 동포사회와 우리 학교, 사랑하는 아이들을 지켜내며 새로운 긍정과 성과를 창조하고있는 모든 어머니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오늘의 대회가 선대로부터 이어온 애족애국의 한마음, 뜨거운 사랑을 대를 이어 꽃피워 사랑하는 아이들의 창창한 미래를 펼쳐주는데서 큰 계기가 될것이다.》고 말하였다.
제1부에서는《효고의 우리 학교의 오늘》을 테마로 파넬토크가 진행되였다.
고베조고 천수일교무부장, 효고인권협회 임진혁리사(변호사), 녀성동맹 히메지지부 김임숙위원장이 출연하여 오늘의 효고민족교육과 그 중요성에 대하여 다각적으로 이야기하였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하여》라는 테마로 진행된 제2부에서는 아까시(明石)지부 엄마어린이모임 《륜》과 니시고베초급 어머니회의 활동보고가 있었으며 학생원아인입사업과 학교를 위하여 헌신분투하는 동포들의 모습을 엮은 영상편집물도 상영되였다.

학생들이 공연을 피로하였다.
제3부는 《이어!-효고의 바통》을 테마로 현하 초급부생들과 조고생들의 공연이 진행되였다. 조고생의 예술선전으로 시작된 공연은 초급부생들의 노래련곡으로 이어졌다. 공연 마지막에는 고문들에게서 새세대 어머니들이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민족의 대를 우리 손으로 후대들에게 넘겨주기 위해 힘과 마음을 합쳐나갈것을 호소하였다.
대회에서는 우리 학교를 지지, 응원해주는 일본사람들과 고베조고 졸업생의 비데오메쎄지도 상영되였으며 현하 유치반생들의 대합창도 피로되였다.
또한 당일 회장에는 현하 우리 학교 학생, 원아들과 어머니회, 녀성동맹지부와 분회의 성원들의 메쎄지가 벽보로 게시되여 분위기를 돋구었다.
세이방(西播)초중에 아이를 보내는 히메지니시지부 자녀부 부부장인 정용선씨(42살)는 《조고의 다양한 노력에 대하여 잘 알수 있었다. 앞으로 우리 아이를 보내는데 있어서 많은 기대를 가지게 되였다. 녀성동맹위원장이 오늘까지 어떤 마음으로 사업해오셨는가를 들으면서 가슴 뜨겁게 되였고 자기자신도 다른 어머니들 못지 않게 사업해나가자고 생각하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고베초중 부속유치반과 초급부에 아이를 보내는 채리나씨(38살)는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도 분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을 알고 가슴이 뜨거워졌다. 활동보고를 듣고 어린이들, 엄마들에게 즐거운 마당을 마련해주고싶다는 정성이 잘 안겨왔다. 그 정성이 우리 유치반, 우리 학교에로 이어지는것이라고 배우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초, 중, 고에 아이를 보내는 고베지부 자녀부 부부장인 김귀미씨(46살)는 《녀성동맹지부활동의 중요성, 어머니회 활동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였다. 선대들이 지켜온 둘도 없는 그 마음과 바통을 다음 세대인 우리들이 이어나가야 한다고 느꼈다.》고 말하였다.

각종 벽보들이 회장을 장식하였다.
대를 이어 민족교육을 고수
녀성동맹효고에서는 이번 어머니대회를 새세대로부터 고문세대까지 한자리에 모여 오늘날의 민족교육의 의의와 중요성,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대를 이어 민족교육고수사업에 새세대를 불러일으키는데 목적을 두고 각 지부위원장들과 자녀부 담당일군들, 각 학교 어머니회 회장들로 실행위원회를 무어 대회준비와 동원사업을 다그쳐왔다.
사무국 성원인 니시고베초급 어머니회 회장 리정미씨(46살)는 《준비기간 우리 어머니들이 우리 학교와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헌신분투하는 모습을 다시 돌이켜보게 되는 기회가 되였고 어머니회 성원들과 서로 어려움을 공유하고 계속 앞으로 전진해나갈 마음을 하나로 하는 의의깊은 대회가 되였다.》고 말하였다.
가잉지부 자녀부장 정리혜씨(46살)는 《민족교육이 〈사람키우기〉에 큰 영향을 미치고있다는것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였고 우리가 앞으로 민족교육을 이어가야겠다는 큰 책임을 느끼게 되였다. 대회에 참가한 어머니들이 민족교육의 의의와 중요성에 대하여 생각을 하는 좋은 하루가 되였다.》고 말하였다.
【녀성동맹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