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 70돐-애족애국의 계주봉 이어〉야마구찌현 조일친선의 모임
2025년 07월 01일 08:50 교류 총련110명의 동포, 일본인사로 성황

총련결성 70돐경축 야마구찌현 조일친선의 모임이 진행되였다.
총련결성 70돐경축 야마구찌현 조일친선의 모임이 22일 야마구찌현내 시설에서 진행되였다.(사진)
이번 모임은 올해 5월 25일에 야마구찌초중에서 진행된 동포대운동회에 이어 2번째가 되는 총련결성기념행사이다.
여기에 총련 야마구찌현본부 리수복위원장, 시모노세끼지부 김동렬위원장, 우베오노다지부 강덕홍위원장, 력대 총련본부위원장들, 야마구찌초중 서수화교장을 비롯한 동포들과 平岡秀夫衆議院議員(立憲民主党), 日朝友好促進下関市議会議員連盟 회장인 山下隆夫市議(社民党), 長生炭鉱의 水非常을 력사에 새기는 모임 井上洋子공동대표를 비롯한 일본시민들 110명이 참가하였다.
개회선언이 있은 다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제1부 보고모임에서는 먼저 야마구찌애족애국운동의 력사를 엮은 영상편집물이 상영된 다음 井上洋子공동대표가 長生炭鉱의 유골발굴사업에 대한 보고를 하였다.
이어 총련본부 리수복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그는 총련결성 70돐은 세계해외교포운동사에 류례없는 력사적사변이며 재일동포들의 일대경사라고 강조하면서 선대일군, 애국적상공인, 동포들, 량심적 일본인사들에게 경의와 사의를 표하였다.
그는 김정일장군님께서 1956년에 야마구찌제1중급(당시)앞으로 친필격려편지와 몸소 그리신 2장의 소묘작품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고 조국과 함께 걸어온 총련의 70년사를 돌이켜보았으며 래년에 맞이하는 야마구찌민족교육실시 80돐, 야마구찌초중창립 70돐을 일대대중운동으로 빛내이고 총련의 새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해 총매진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제2부 경축연회에서는 래빈들이 소개되고 야마구찌현상공회 리효광회장이 축배선창을 하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참가자들이 환담을 즐기는 가운데 야마구찌초중 재학생들의 축하메쎄지가 소개되였다. 또한 력대본부위원장들이 소개되고 꽃다발이 증정되였다. 모임에서는 각 단체대표, 일본인사가 발언하였으며 조청원들이 결성세대의 삶을 주제로 한 연극을 피로하였다.
후꾸오까조선가무단과 志免飛龍太鼓의 축하공연이 피로되자 회장에는 춤판이 펼쳐졌다.
모임 마지막에는 총련본부 리수복위원장이 페회인사를 하였다.
(고성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