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약재국산화로 가죽제품의 생산원가를 낮추어
2025년 07월 19일 06:41 경제
평양가죽이김공장에서
물고기가공부산물에서 류산화유를 만들어
최근 평양가죽이김공장에서 과학기술을 앞세워 제품의 생산원가를 훨씬 낮추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공장에서는 가죽이김에 필요한 화학약제들을 수입에 의존하고있었다.

평양가죽이공장의 제품들
가죽의 유연성과 부드럼성을 개선하는데 쓰이는 류산화유만 놓고보더라도 생산과정에 소비되는 원료량의 10%나 되며 한해에 수십t이나 수입하여야 하였다. 공장에서는 화학약제개발을 생산활성화의 중요한 고리로 여기고 여기에 힘을 넣었다.
그 과정에 물고기가공부산물에서 얻은 원료로 류산화유를 만드는데 성공하여 부드럼성과 물견딜성, 탄성, 빛견딜성 등 모든 질적지표들이 국가기준에 부합되는 가죽제품을 생산하였다.

평양가죽이공장의 제품들
이외에도 공장에서는 재벌이김공정에 쓰이던 류산크롬을 대신할수 있는 약제도 개발하였다.
결과 공장에서는 화학약제수입에 들던 자금을 훨씬 줄이고 생산확대를 위한 밑천을 더 많이 조성할수 있게 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