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력 및 부지절약형 벼모재배온실에서 실리를 얻는다》
2025년 05월 20일 05:59 경제강남군, 수천정보분의 영양랭상모를 2만 3천㎡에서 생산
평양시 강남군에 능력이 큰 벼모재배온실들이 훌륭히 일떠섰다.
수천정보의 논에 낼 영양랭상모를 불과 2만 3천㎡의 온실에서 생산보장할수 있는 로력절약형, 부지절약형의 새로운 벼모재배시설들이 건설됨으로써 벼모기르기의 공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돌파구가 열리고 국내에서 농업의 과학화, 현대화, 정보화실현을 적극 추동할 또 하나의 본보기가 마련되게 되였다.

수천정보분의 영양랭상모를 2만 3천㎡의 온실에서 생산하고있다. (《로동신문》)
수도교외의 농촌에 보란듯이 일떠선 벼모재배온실들은 농촌발전의 새 전기를 펼쳐나가는 로동당의 령도가 안아온 결실이며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을 체질화한 평양시당위원회와 강남군당위원회의 일군들, 근로자들의 완강한 투쟁력에 의한 창조물이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여러 차례에 걸쳐 세계적추세에 맞게 온실에서 벼모를 키워내는 문제와 관련하여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그 실현을 위한 방도도 밝히시였다.
원수님의 구상과 의도를 받들고 평양시당위원회의 일군들은 강남군에 수천정보의 논에 낼 모를 생산보장할수 있는 능력이 큰 온실을 건설할것을 당결정으로 채택하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갔다.
시당위원회에서는 지난해 만경대구역에 벼모재배온실들을 건설하는 과정에 터득한 경험에 토대하여 농업생산의 과학화, 현대화, 정보화수준을 한계단 더 높일 대담한 목표를 세우고 조건보장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평양농업대학 교원, 연구사들을 비롯한 해당 부문 과학자들과의 협동밑에 온실건설과 운영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갔다.
원수님의 뜻을 받드는데서 평양시가 응당 앞장에 서야 한다고 하면서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이끈 시당책임일군을 비롯한 평양시일군들의 사업기풍은 강남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불과 10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능력이 큰 벼모재배온실건설을 높은 질적수준에서 완공할수 있게 고무해주었다.
군에서는 4 ,600여㎡의 량경사면련결식유리온실 1동과 1 400㎡의 궁륭식박막온실 13동, 상토적재장과 생산 및 생활건물, 차고, 창고, 접수건물을 건설하고 온실주변에는 군의 토양조건에 맞게 밭벼와 콩, 강냉이, 사탕무우, 단고구마를 비롯한 작물들의 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수 있는 여러 정보의 시험포전도 조성해놓았다.
온실들에는 벼모기르기의 공업화를 실현할수 있는 토대가 갖추어져있다.

강남군에서는 로력절약형, 부지절약형의 새로운 벼모재배시설들을 건설하고 운영하고있다. (《로동신문》)
량경사면련결식유리온실만 놓고보아도 온실의 환경을 자동적으로 조절할수 있는 통합관리체계가 구축된 이 시설안에는 자체의 힘으로 제작한 여러대의 회전식모기르기설비를 비롯한 현대적인 설비들과 6단으로 된 2 200여개의 모기르기틀이 설치되여있다. 그리고 기능성3겹박막을 씌운 13동의 궁륭식박막온실들에는 매 호동마다 6단으로 된 740여개의 모기르기틀과 종합환경현시기가 설치되고 지하물탕크와 양수기, 무인물분무차들이 갖추어져있다. 뿐만아니라 여러대의 벼종자파종기와 온실에서 생산된 모를 나르는데 필요한 모운반용운수기재들도 마련되여있다.
로력절약형, 부지절약형의 벼모재배온실을 건설하고 모기르기의 과학화, 현대화, 정보화를 실현함으로써 군에서는 군안의 10여개 농장의 벼모기르기에 대한 군농업경영위원회의 과학적인 지도를 보다 정확하게, 신속히 실현할수 있게 되였다. 그리고 종전보다 모판면적은 1/54, 로력은 1/17로 줄어들었으며 활창대와 나래를 비롯한 모판자재는 전혀 필요없게 되였다.
시와 군의 농업지도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속에서는 온실에서 벼모를 키우니 불리한 기상기후조건과 토양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아 좋고 논벼농사에서 힘든 공정인 모판만들기와 모뜨기가 없으며 모든 농장들에 과학적으로 충실하게 자래운 모를 공급하여 모살이기간을 단축하고 수확고를 높일수 있을뿐 아니라 벼모를 낸 다음에는 온실남새농사를 할수 있으니 정말 실리가 크다는 호평이 울려나오고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