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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슌동포 대불고기모임/총련결성 70돐을 축하하여

2025년 05월 10일 11:00 동포생활

공개수업에 이어 총련아이찌 도쥰지부가 주최하는 《총련결성 70돐기념 도슌동포 봄의 대불고기모임》이 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도슌지부 관하 동포들을 중심으로 모리야마지부 동포, 도슌초급에 다니는 학생과 그 가족들, 학교 교직원들을 포함한 168명이 참가하였다.

도슌지부는 40, 50대를 중심으로 사무국을 구성하여 상공회, 녀성동맹, 조청, 청상회가 하나가 되여 준비사업을 다그쳐왔다.

코로나재앙 이전까지는 불고기모임이 분회별로 진행되여왔으나 3년전부터는 년에 한번 지부가 주최하여 학교에서 불고기모임을 조직하고있다.

도슌초급은 래년에 학교창립 80돐을 맞이하게 된다. 사무국 성원들은 많은 동포들이 우리 학교에 보다 큰 관심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행사의 내용을 풍부하게 구성하였다.

축배선창을 한 총련 아이찌현본부 조현 부위원장은 총련결성 70돐을 빛내이기 위해 온 조직이 혁신운동을 벌리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고 《오늘의 맑게 개인 하늘처럼 여기 모인 동포들도 밝은 마음으로 총련결성 70돐을 빛내이는데 함께 분투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이어 상공회, 녀성동맹, 청상회, 조청 등 각 단체 역원, 교직원들이 소개되였으며 교직원들은 학생들과 함께 교가를 피로하였다.

모임에서는 분회대항 오락모임, 아이들을 위한 특별기획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불고기를 비롯한 음식을 담당한 녀성동맹지부 정화실부위원장은 《년에 한번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불고기모임은 평상시 학교를 찾아오지 않는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동포들이 학교를 몸가까이 느끼는 귀중한 마당, 아이들이 지역의 많은 동포들과 만나게 되는 귀중한 공간이다. 오늘은 남녀로소가 하나되여 마음껏 즐기는 모습을 볼수 있어서 참으로 기쁘다.》고 말하였다.

사회를 맡은 총련지부 리경호선전부장은 《지부, 분회가 활성화되고 동포사회에 활기가 넘치면 학교의 발전에도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많은 동포들이 학교에 모여주었는데 학교를 지키기 위하여 지부가 중심이 되여 학생인입사업에 힘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총련지부 김영대위원장은 《1세, 2세 동포들이 총련조직을 지켜왔기에 나자신도 그렇고 후대들도 떳떳한 조선사람으로 살아나갈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도슌지부, 도슌학교를 누가 지키는가가 아니라 여기에 모인 한면한명이 주인이 되여 계승발전시켜 앞으로 10년, 20년, 100년을 향하여 분투해나가자.》고 뜨겁게 호소하였다. (로금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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