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1년전에는 우리 당의 결심에 놀랐고 오늘은 눈앞의 현실을 보며 더욱 놀란다

2025년 05월 04일 06:44 공화국

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글 《1년전에는 우리 당의 결심에 놀랐고 오늘은 눈앞의 현실을 보며 더욱 놀란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 당이 전국의 지방공업을 완전히 일신할 력사적인 결단을 내린 때로부터 불과 한해가 지나 이 땅에서는 참으로 놀라운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20개 시, 군에서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첫해 투쟁의 결실인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련이어 준공된데 이어 갖가지 질좋은 제품들이 지역인민들에게 골고루 가닿고있다.

종전같으면 평양이나 도소재지에 가서야 볼수 있었던 상품들, 포장부터 마음에 들고 맛과 질도 손색이 없는 기초식품과 당과류, 비누와 같은 우수한 새 제품들을 마음껏 리용하게 된 현실이 너무도 기쁘고 소중해 격정을 금치 못하는 인민들의 모습을 20개 시, 군의 그 어디에서나 볼수 있다.

또 이런 희한한 소식이 그들 한명한명을 통해 각지에 사는 혈육들과 친지들에게로 퍼져가면서 온 나라 민심에 격랑을 일으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 방침들은 다 인민을 위한것입니다.》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이 낳은 첫열매를 받아안은 인민들의 격정과 환희가 그처럼 강렬하고 꿈만 같은 행복에 잠 못이루는 그들의 생각이 바닥없이 깊어가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결코 차례진 갖가지 제품들 어느것이나 질이 좋고 값이 눅어서만도 아니며 이제는 소비품걱정을 하던 때가 옛일로 되여서만도 아니다.

바로 거기에 얼마나 뜨거운 사랑과 정,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는가를 실체험으로 느끼고있기때문이다.

이런 희한한 현실을 펼쳐준 위대한 어머니의 자식된 무한한 긍지와 행복감이 가슴속에서 강렬한 격정으로 걷잡을수 없이 솟구쳐올라서이다.

우리 인민모두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려 거대한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는 《지방발전 20×10 정책》!

돌이켜보면 지난해 우리 당이 위대한 지방공업혁명의 대강을 책정, 선포하던 그때 우리 인민은 얼마나 세찬 충격을 받았고 얼마나 커다란 흥분과 감격으로 가슴울렁이였던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 이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세기를 두고 내려오던 지방의 락후성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지방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하루빨리 안겨주기 위한 우리 당의 력사적선택과 중대결단을 선언하시면서 그 수행을 위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아직은 너무도 많은 난관이 존재하고 넘어야 할 고비들 또한 만만치 않았다.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과 전국적판도에서 전례없이 방대하게 진행되는 농촌살림집건설을 비롯하여 당과 국가의 힘을 집중하여야 할 중대한 사업들이 곳곳에서 벌어지고있었다.

바로 그런 속에서 건국이래 수십년을 두고도 하지 못했던 전국의 지방공업을 완전히 일신하기 위한 또 하나의 거창한 전선을 펼치신 위대한 어버이의 대용단은 상상을 초월했다.

이제 수도 평양에 해마다 웅장화려한 새 거리가 일떠서듯이 해마다 20개나 되는 시, 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어김없이 솟아나게 된다는 사실에 누구나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이 나라 민심에 이렇듯 격랑을 일으키며 우리의 생활속에 친근하게 자리잡은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은 온 한해 조국땅 방방곡곡을 감격과 환희로 끓게 하였다.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을 위한 첫 착공에 즈음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에서 하신 연설의 구절구절은 또 얼마나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적셔주었던가.

지방공업혁명이라는 거창한 변혁을 향하여 힘차게 발걸음을 내짚는 이 시각 년년이 새롭게 변모되게 될 지방의 래일을 그려보느라니 우리가 마주한 투쟁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백배해지고 지방의 모든 시, 군 천수백만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생활상보탬을 안겨주게 된다는 생각으로 커다란 감개를 금할수 없으며 또 한편으로는 솔직히 이제야 이것을 시작하는가 하는 자괴심으로 송구스럽기도 하다고 절절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그 어떤 만족도 모르시며 천만고생을 락으로 여기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마음속진정에 성천군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들이 뜨거운 눈물을 삼키였다.

그 감격의 날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수여해주신 영광의 련대기를 휘날리며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이 지방공업혁명의 전구들을 타고앉아 격렬한 철야전을 벌리는 광경이 펼쳐져 지방의 인민들에게 새 생활, 새 행복에 대한 확신을 백배해주었다.

전국의 20개 시, 군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이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키를 솟구는것과 동시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원료기지강화와 기술자, 기능공육성사업이 강력히 추진되였으며 이 과정에 시, 군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 일찌기 없었던 혁명적인 전환이 일어나 온 나라가 새로운 활기와 분투로 들끓었다.

그렇게 불같은 세월이 흘러 지방공업혁명의 개시가 장엄히 선언된 력사의 고장 성천군에서 마침내 착공후 불과 10개월만에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첫 실체인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준공되여 온 나라를 기쁘게 해주었다.

련이어 재령군과 숙천군, 은파군과 경성군, 은천군과 연탄군, 함주군을 비롯하여 일일이 그 지명을 꼽기에도 숨이 찬 20개나 되는 시, 군들에서 수십개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경축하는 환희로운 축포가 터져올랐다.

그 경사의 날들에 너무 기뻐 울고웃던 지방의 인민들이 새 공장들의 덕을 실질적으로 입고있으니 정녕 이것이 단 1년사이에 일어난 변화이고 현실이란 말인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인민을 위해서라면 기적에 기적을 창조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반드시 소리치며 잘살 날이 온다는 확신이 언제한번 흔들려본적 없는 지방의 인민들이였지만 리상으로 그려보던 행복이 너무도 빨리 찾아왔으니 누구나 이렇게 진정을 터놓는다.

우리 원수님 펼쳐주신 참 좋은 세월이라고!

로동당의 정책이 세월을 앞당기며 우리를 찾아왔다고!

돌이켜보면 오늘의 이 행복, 이 확신을 인민에게 안겨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신 헌신의 날과 달은 그 얼마였던가.

조국땅 방방곡곡의 건설장들을 찾고찾으시여 건설공사와 생산공정확립, 완공후 공장운영과 군인건설자들의 생활조건보장에 이르기까지 열백가지 문제들을 일일이 다 가르쳐주시며 그이께서 바치신 로고는 정녕 끝이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애오라지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안으시고 그 한자한자, 한문구한문구에 천만심혈을 기울이신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정책, 그이께서 빛나는 예지와 위민헌신으로 걸음걸음 이끄시여 안아오신 그 고귀한 결실은 우리 인민의 생활과 의식에서 실로 놀랍고도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고있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침에 있어서 이러한 전변, 이러한 승리가 가지는 의의는 실로 거대하다.

지금 우리 인민은 자신들을 하늘처럼 떠받들며 천지를 개벽하고 세월을 주름잡아서라도 새 문명, 새 행복을 안겨주려는 어머니당의 크나큰 사랑에 충성으로 보답할 맹세를 더욱 굳게 가다듬고있으며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해 일터마다에서 애국의 열정을 남김없이 폭발시키고있다.

우리 원수님께서 결심하시고 선언하시면 무조건 된다는 이 한마디 말로써 가슴가득 차넘치는 격정을 이구동성으로 터치고있다.

이 행복하고 자부심강한 인민에게 이제 세세년년 창창할 앞으로의 매일매일에 또 얼마나 크나큰 기쁨이 찾아올것인가.

바로 이렇게 개선향상되여가는 우리의 생활, 이렇게 부강번영해가는 우리의 조국을 우리 인민모두가 온넋으로 열렬히 사랑하고있으며 자신들의 지혜와 힘과 열정을 깡그리 바쳐 빛내여가는것이다.

(조선신보)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