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 70돐-애족애국의 계주봉 이어〉니시도꾜 중부동포꽃놀이
2025년 04월 22일 08:56 본부・지부・분회 총련지역의 힘을 하나로 모아 동포들의 웃음꽃 만발

총련결성 70돐경축 중부동포꽃놀이가 진행되였다.
총련결성 70돐경축 중부동포꽃놀이가 13일, 니시도꾜제1초중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녀성동맹 니시도꾜본부 한영숙위원장, 총련니시도꾜 중부지부 김성준위원장을 비롯한 일군들과 동포들 약 170명이 참가하였다.
13년만에 조직된 이번 지부규모의 꽃놀이는 총련결성 70돐을 지부관하 동포들로 경축하면서 중부동포들의 힘으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갈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뜻밖의 비로 인하여 강당에서 진행된 모임에서는 먼저 김성준지부위원장이 축배선창을 하였다.
이어 무대에서는 조청에 의한 알아맞추기경연이 있었으며 각 단체의 역원들과 새로 부임한 학교교원, 신입생이 소개되였다. 또한 5월에 진행되는 총련결성 70돐경축공연과 7월 1일에 니시도꾜에서 예정되는 금강산가극단공연의 선전도 있었다.

성황을 이룬 알아맞추기경연
참가자들은 녀성동맹이 장만한 료리와 청상회, 조청이 야외에서 구어 가져다온 불고기를 들면서 의의깊은 한때를 보내였다.
이날 참가자들의 이목을 끈것은 조선대학교에서 생산된 막걸리였다. 중부지역에 거주하는 조대 리공학부 리경수학부장이 무대에 올라 막걸리에 대하여 해설하였다.
그는 막걸리생산은 대학창립 70돐에 즈음한 사업의 일환이라면서 술의 제조에 필요한 면허도 조대가 취득하고 합법적으로 생산된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날은 시험적으로 생산된 3가지 막걸리가 소개되였다. 2가지는 일반적으로 막걸리를 담그는데 쓰이는 누룩(麹)으로 생산한것이며 다른 하나는 조대에 자라는 목련나무의 누룩으로 생산한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