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민들에게 닭고기와 닭알 공급, 수송차의 기쁨넘친 운행길
2025년 05월 06일 07:20 공화국상업관리소를 출발하여 광천닭공장, 시내 상업망으로
광천닭공장이 평양시민들의 생활속에 친근하게 자리잡은지도 1년이 넘었다.
공장에서 생산된 닭고기와 닭알은 수도시민들에게 공급되고있다.

평양시고기알상업관리소에서 수송차가 출발한다.
평양시고기알상업관리소는 그러한 공급체계의 한축을 담당하고있다.
관리소의 수상차는 하얀 차체에 닭과 닭알을 상징한 마크들이 새겨져있어 고기와 알을 운반하는 차량이라는것을 짐작할수 있다.
이곳 관리소일군에 의하면 종업원들 누구나 자기 직업을 사랑하고있으며 운전사들은 늘 달리는 수송길이지만 언제나 첫 운행을 하는 심정으로 일한다고 한다.
일군의 출발신호에 따라 수송차들이 고르로운 발동소리를 울리며 관리소구내를 벗어난다.
수송차는 가금업의 본보기, 표준공장으로 훌륭히 일떠선 광천닭공장으로 향한다.

광천닭공장에서 생산된 닭고기와 닭알을 실어나른다.
운전사에 의하면 이 차를 몰고 거리를 지날 때면 사람들이 정다운 눈길로 바라보군 하는데 그럴 때마다 수도시민들의 생활향상과 관련된 이처럼 중요한 일을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군 한다고 한다.
일매지게 뻗어간 고속도로를 따라 경쾌하게 달리던 수송차들이 광천닭공장에 들어서저 공장 종업원들이 떨쳐나와 수송차운전사들을 반겨맞아준다.
종업원들은 운전사들에게 시민들이 좋아하는가, 혹시 상한 알들은 없었는가를 물어보군 한다.
이들은 비록 수도에서 떨어진 곳에 있지만 이렇게 현대적으로 꾸려진 공장에서 수도시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면 힘든줄 모르고 언제나 성수가 난다며 자기들은 앉으나서나 어떻게 하면 맛좋고 영양가높은 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겠는가 하는 생각뿐이라고 말한다.
한개의 제품이라도 상할세라 정성을 기울이며 닭알상자들과 닭고기들을 가득 실은 후 수송차는 공장종업원들의 바래움을 받으며 귀로에 오른다. 이윽고 시내입구에 들어선 수송차들은 상업망들로 향한다.
한 수송차는 서성구역식료품종합상점 서산식료품상점에 이르렀다. 봉사자들과 주민들이 광천닭고기와 닭알이 왔다고 저마다 달려나와 반겨맞았다.

평양시내의 상점들에서 닭고기와 닭알이 시민들에게 공급된다.
서산2동의 주민들은 광천닭공장의 닭고기와 닭알은 신선하고 그 맛 또한 좋아 집식구들 누구나 즐겨 들군 하는데 수송차가 오는 날을 은근히 기다리게 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상점의 한 봉사자는 이렇게 흠 하나 없이 깨끗하고 신선한 광천닭공장 제품들을 받아안을 때마다 수도시민들에게 베풀어지는 사회주의시책에 대하여 절감하게 된다고 하면서 주민들을 위한 봉사를 더 잘해나가겠다고 자기의 심정을 터놓았다.
수도시민들을 찾아 달리는 평양시고기알상업관리소 수송차의 기쁨넘친 운행길은 오늘도 이어지고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