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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모범을 따라배우는 운동을 전사회적으로 더욱 힘있게 전개하자

2025년 03월 15일 06:33 공화국

15일부 《로동신문》에 게재된 글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모범을 따라배우는 운동을 전사회적으로 더욱 힘있게 전개하자》의 전문을 다음과 같다.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모범을 따라배우는 운동이 발단된 때로부터 근 반세기가 흘렀다.

그때로부터 혁명은 멀리도 전진하고 조국은 높이도 올라섰다.강대한 내 나라의 국력과 눈부신 전변의 새 모습도 자랑스럽다.그러나 그보다 더 기쁘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성과는 애국자들의 대부대가 자라난것이다.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여년간 전국적으로 수천명의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이 배출되였는데 당 제8차대회이후부터 현재까지 함경북도에서만도 100여명의 근로자들이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영예를 지니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을 따라배우는 운동을 적극 벌려 전세대들이 발휘한 충성과 애국의 모범이 년대와 년대를 이어 계속 재현되게 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조국번영의 년대기마다에는 당과 숨결을 같이하며 시대의 전렬에서 앞장서 달려온 참된 선구자, 훌륭한 전형들의 모습이 뚜렷이 새겨져있다.

그들의 모범을 본받는 과정에 인민들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으며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당과 혁명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공산주의적기풍이 높이 발양되였다.고난과 난관이 중첩되는 속에서도 혁명적대고조와 대중적영웅주의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올랐으며 그와 더불어 조국청사에는 창조와 변혁의 눈부신 년대들이 아로새겨지게 되였다.

오늘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모범을 따라배우는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는것은 더욱 절박한 시대적요구로 나서고있다.

위대한 김정은시대는 애국으로 뭉쳐진 우리 인민의 단결의 힘이 그 어느때보다 더 거세차게 분출되고 그 위대한 힘으로 건국이래 일찌기 없었던 기적과 사변들을 창조해가는 영광스러운 시대이다.이 땅의 공민들모두가 강국건설을 위하여 피와 땀을 묻은것만큼 우리 국가가 강대해지며 휘황한 미래가 앞당겨지게 된다.

당창건 8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고 당 제9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방대하며 도전과 난관은 의연히 우리의 앞길을 막아나서고있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어 누구나 두곱, 세곱으로 분발하여야 할 오늘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모범을 따라배우는 운동을 전사회적으로 더욱 힘있게 전개하는것은 참으로 의의있고 중대한 사업이다.

이 땅의 공민들모두가 존경하며 그 삶을 본받고싶어하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은 누구보다 당에 무한히 충실한 사람들이다.

오늘 당에 대한 충실성은 곧 당결정관철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되고 검증되며 우리 당의 높은 권위는 말이나 구호가 아니라 당회의들에서 채택된 결정을 완벽하게 실천하는 과정에 지켜지고 더욱 빛나게 된다.

위대한 당의 호소를 받들어 세멘트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린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계급과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따져보기 전에 당의 권위, 나라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당결정의 한조항, 한문구를 그지없이 무겁고 성스럽게 새긴 은파광산 광명갱 광부들을 비롯하여 당결정을 끝까지,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몸바쳐 투쟁하는 대중의 앞장에는 다름아닌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이 미덥게 서있다.당결정을 목숨처럼 여기며 당결정을 관철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조차 없다는 투철한 신념을 지니고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그들의 선봉적인 역할과 헌신적인 투쟁은 대중의 혁명열, 애국열을 더욱 세차게 폭발시켜주고있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은 또한 하나같이 당의 고심을 자기 일처럼, 제 집일처럼 받아들이며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오로지 당의 걱정을 덜어드리는데서 자기의 일감을 찾을줄 아는 량심과 의리의 인간들이다.

한가지 일을 하고 한걸음을 걸어도 당에서 제일 관심하고 걱정하는것이 무엇인가를 항상 생각하면서 언제나 당과 숨결을 같이하며 삶의 순간순간을 달음쳐사는 그 충성의 일편단심에 바로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인생의 특질이 있다.수령께 기쁨을 드리기 위한 길에 인생의 리정표를 세우고 좋은 날보다 어려운 날에 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는데서 투쟁의 멋, 삶의 보람을 찾는 그들의 인생관은 진정 얼마나 고결한것인가.

항상 나라일을 먼저 생각하며 그 어떤 평가를 받고 생색을 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그 짐을 덜기 위해 남먼저 어깨를 들이대고 자기의 능력을 초월하여 분투하는 사람들이 바로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이다.

조국과 나는 떨어질수 없는 하나의 생명체라고 누구나 말한다.

하다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오로지 당과 조국을 위해 어렵고 힘든 초소를 지켜 묵묵히, 꿋꿋이 한생을 깡그리 바치고도 또 그길에 대를 이어 자식들까지 내세우고있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인생을 살수 있는가고.

이 땅의 방방곡곡에서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이 이룩해놓은 하나하나의 공적은 참으로 소중하다.허나 그보다 더 자랑스러운것은 지난날의 공로를 내세우며 대가를 바라거나 탕개를 풀어놓음이 없이 여전히 시대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는것이다.

지난 시기의 공적이 아니라 앞으로 해야 할 일만을 생각하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면서 끝까지, 멈춤없이 보답의 한길을 가는 바로 여기에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남다른 풍모가 있다.

당에서 하나를 평가해주면 열백배로 노력하여 사회와 집단, 나라에 보탬이 되는 좋은 일들을 스스로 찾아하며 자기 능력을 초월하여 분투하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 순간의 자만과 답보도 없이 대오의 앞장에서 오직 앞으로만 내달리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세월이 흘러도 변심없이,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동요없이 생의 시작도 끝도 한결같이 사는 사람이 참된 애국자라는 진리를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고있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은 또한 단합되고 전진하는 대오의 기수가 되여 집단을 애국의 길로 이끄는 훌륭한 인간들이다.

당결정관철이라는 하나의 목적을 지향하는 우리 시대 애국집단의 본태는 집단주의위력에 있다.집단의 성과를 자기의 기쁨으로, 집단의 고충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며 자기의 헌신과 희생이 집단의 화목과 전진에 디딤돌이 될 때 가장 큰 행복과 보람을 느끼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사심없는 진정과 헌신은 집단안에 고결한 집단주의기풍만이 차넘치게 하는 마를줄 모르는 시원으로 되고있다.

사상정신적으로, 도덕적으로 숭고한 높이에 올라선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삶은 우리 당이 바라고 조국이 기억하는 참된 인생에 대한 가장 훌륭한 교본으로 되며 사회주의조국의 래일을 떠메고나갈 새세대들의 삶의 거울로 된다.

이 땅의 공민이라면 누구나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정신세계에 매일, 매 순간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그들처럼 살며 일하는것을 체질화해야 한다.

일군이라면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영예를 지닌 일군들처럼 자신을 다 바쳐 집단의 밑거름이 되고 자양분이 되여 단위의 종업원들을 당과 혁명, 조국을 떠받드는 참된 애국자들로 키워야 한다.바로 여기에 력사에 없는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헤치며 인민의 꿈과 리상을 전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거창한 작전들을 련이어 펼치고있는 우리 당의 뜻을 충심으로 받들어가는 일군의 값높은 애국이 있으며 당결정집행에서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결정적담보가 있다.

당원이라면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모범을 따라배우는 운동의 불길을 지펴올리는데서 꺼질줄 모르는 불씨가 되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한몸 내대야 한다.

당의 뜻을 받들어 더 무거운 짐을 걸머지고 더 힘차게 솟구쳐 일떠서 생의 마지막숨결까지도 당의 믿음을 지키는 길에 깡그리 바치려는 투철한 자각과 의지를 안고 첫걸음부터 마지막걸음까지 한본새로 사는데 당원의 참모습이 있다.방대한 일감을 앞에 놓고 네일인가 내일인가,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론하기 전에 당이 바라고 혁명에 필요한 일이라면 그 어떤것이든 나의 일감으로, 나의 직업으로 스스로 떠맡아안은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당의 뜻을 꽃피우기 위함이라면 사심없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칠줄 아는 참인간, 불가능을 모르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한다.

공민이라면 언제나 나라와 후대들을 먼저 생각하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뜨거운 애국충심을 본받아 고마운 조국을 위해 한가지라도 좋은 일을 찾아할줄 알아야 한다.

오늘 애국자야말로 국력중의 국력이며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국가의 제일재부이다.이 나라 천만자식들을 살붙이처럼 품어안고 날이 갈수록 크나큰 혜택만을 베풀어주고있는 나라의 은덕에 고마움의 눈물이나 흘리는것만으로는 너무도 부족하다.생활의 매 계기와 순간마다 특히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나라앞에 지닌 자신의 본분을 자각할줄 알아야 하며 조국의 부름을 남먼저 듣고 뛰쳐일어날줄 알아야 한다.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억센 기상은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모범을 따라배우는 운동이 전사회적으로 더욱 힘있게 벌어져 이 땅에 사는 사람 누구나 자신들의 삶의 지향과 꾸준한 실천으로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가꾸고 온 나라에 혁명열, 애국열을 고조시키는데서 기수가 되고 열원이 되기 위해 애써 노력할 때, 누구나 그들처럼 조국을 억척으로 떠받드는 초석이 되고 대들보가 되기 위해 모든것을 바쳐나갈 때 위대한 우리 국가는 더욱 강대해지고 억년무궁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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