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가이도에서 《조청결성 70돐, 청상회결성 30돐기념사업》실행위원회 발족

새세대가 하나되여 새시대를 안아오자

《조청결성 70돐, 청상회결성 30돐기념사업》실행위원회 발족모임이 진행되였다.

《조청결성 70돐, 청상회결성 30돐기념사업》(새세대기념사업)실행위원회 발족모임이 15일 총련 혹가이도본부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중앙청상회 김철규부회장과 오형세간사장이 참석하였으며 오경준위원장을 비롯한 조청본부관하 역원들과 고상덕회장을 비롯한 혹가이도청상회 역원 등 30명이 참가하였다.

결심을 피력하는 혹가이도청상회 고상덕회장

실행위원회는 총련결성 70돐과 더불어 조청결성 70돐, 청상회결성 30돐을 맞는 올해에 새세대가 하나되여 정주년을 빛내임으로써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안아올 목적으로 준비위원회를 거쳐 발족되였다.

발족모임에서는 중앙청상회의 인사와 정세강연이 있은 후 혹가이도청상회 최휘용간사장(실행위원회 사무국장)이 기념사업의 개요를 해설하고 결심을 피력하였다.

결심을 피력하는 조청본부 오경준위원장

그는 이번 기념사업의 주제가 《계승과 혁신, 새시대개척》이라고 하면서 애국선대들에게서 물려받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와 전통을 고스란히 이어 동포청년들의 무궁한 힘에 의거하여 자체조직을 끊임없이 확대강화함으로써 이번 기념사업을 새세대가 하나되여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개척할 결정적계기로 하자고 강조하였다.

실행위원회에서는 올해 8월 31일에 혹가이도초중고 운동장에서 도내에 거주하는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혹가이도동포감사제》를 개최할것을 확인하였다.

올해를 《새세대의 해》로 빛내이자

모임 참가자들

발족모임에서는 조청 혹가이도본부관하 역원들과 혹가이도청상회 상임간사들로 구성되는 새세대기념사업 실행위원회 구성이 발표되였다.

실행위원회 리동철위원장(혹가이도청상회 직전 회장)은 《최근시기 우리 학교 학생수의 감소와 우리를 둘러싼 정치 및 경제정세의 악화로 동포사회는 축소현상에 있다. 기념사업을 통하여 이 현황을 역전하고 우리가 동포사회를 약동시키자. 그리하여 력사적인 올해를 〈새세대의 해〉로 빛나게 장식하자.》고 힘주어 말하였다.

발언하는 실행위원회 리동철위원장

이어서 조청과 청상회의 년간계획이 발표되고 혹가이도청상회 고상덕회장, 조청 혹가이도본부 오경준위원장의 결의로 모임을 맺었다.

발족모임에 이어 소연이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조청과 청상회가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혹가이도동포사회를 새세대의 힘으로 흥하게 할것을 다짐하였다.

【실행위원회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