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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세력들의 대조선제재모략책동에 경고/조선외무성 대외정책실장 담화

2025년 02월 24일 06:30 대외・국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외정책실장은 23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불법무법의 대조선제재모략책동은 주권적권리수호를 위한 우리의 행동적대응을 재촉하게 될것이다

최근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워싱톤에서 《다무적제재감시팀》운영위원회회의라는 모의판을 벌려놓고 이른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 및 미싸일《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유엔《제재결의》리행강화에 대하여 운운하였다.

신통히도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에 대한 기여는커녕 그에 해되는 일만 골라하는 국가들이 패를 뭇고 조작해낸 《다무적제재감시팀》이라는것은 존재명분과 목적에 있어서 철저히 불법적이고 비합법적이며 범죄적인 유령집단에 불과하다.

우리는 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을 핵으로 하는 공인된 국제법적원칙들에 배치되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합법적권리행사를 부당하게 걸고들면서 그를 가로막아보려고 어리석게 기도하는 적대세력들의 시대착오적망동이 그들이 감당하기 힘든 심각한 역효과를 초래할수 있다는데 대하여 엄중히 경고한다.

미국은 제아무리 외교적수완을 부리고 하수인들을 닦아세워도 거덜이 난 대조선제재구도의 비참한 운명을 되살릴수는 없으며 제재도구를 만지작거릴수록 우리가 아니라 오히려 자신이 힘들어지고 불편해지게 될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 기회에 제재문제와 관련한 우리의 립장을 다시한번 명백히 한다면 더이상 덜어버릴 제재도,더 받을 제재도 없는 우리에게 있어서 협상을 통한 제재해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관심사가 아니며 우리의 의정에 올라있지 않다는것이다.

미국의 야만적제재는 우리로 하여금 가장 가혹한 외부적환경속에서도 생존하고 자생하며 강해질수 있는 방법을 보다 완벽하게 터득하도록 해주었으며 그 누구도 무시할수 없는 강대한 힘의 비축을 그 무엇보다 서두르게 한 결정적요인으로 되였다.

우리는 결코 제재따위에 련련하지 않을것이지만 제재리행의 명목밑에 우리의 합법적인 주권적권리를 침해하려드는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의 도발행위를 추호도 묵과하지 않을것이며 단호한 행동으로 강력히 대응해나갈것이다.

적대세력들의 불법무법의 대조선제재모략책동은 주권적권리수호를 위한 우리 국가의 행동적대응을 재촉하게 될것이며 그 가담자들은 반드시 무거운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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