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이름난 인물들>남자최강자의 영예를 지난 20대 애호가
2025년 03월 14일 06:57 공화국리금권 조선보링협회 회원
지난해 봄 평양에서 진행된 봄철보링애호가경기에서 남자보링최강자의 영예를 지닌 20대의 청년이 이목을 끌었다. 그는 평양시 중구역 서문동에서 살고있는 리금권씨(24살)이다.

리금권쌔
리금권씨는 남자개인,단체경기에서 각각 우승하여 컵과 기술상을 수여받았다.
봄철보링애호가경기 최강자를 선출하는 남자개인경기에는 수십명의 각계층 애호가들이 참가하여 승부를 겨루었다.
첫 경기에서부터 높은 점수를 올려 모두를 놀래운 리금권씨는 다음의 경기들에서 정확한 공던지기자세,공의 자리길선택 등 다양한 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특히 최종순위를 결정짓는 관건적인 마지막경기에서 8차례나 10개의 핀을 모두 넘어뜨림으로써 최고점수를 올리고 기술상을 수여받았다.
보링운동을 시작한지 1년밖에 안되는 20대의 신진애호가가 일약 가장 나이가 젊은 최우수애호가로 등장한 사실에 전문가, 애호가들은 놀라움과 함께 찬탄을 표시하였다.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리금권애호가는 어느한 기회에 동무들과 함께 평양보링관을 찾게 되였다. 거기서 처음으로 보링운동을 해보면서 그리고 애호가들의 열띤 보링운동모습을 보면서 점차 보링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후 자주 평양보링관을 찾아 전문가들과 선배애호가들에게서 보링기술을 전습받는 과정에 수준이 날을 따라 높아져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실력을 갖추게 되였다.
하여 그는 2023년 가을철보링애호가경기에 처음으로 참가하여 남자복식 3위를 하기도 하였다.
현재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보링협회 회원으로서 보링애호가들속에서 실력이 우수한 1부류에 속해있다.
그는 《보링운동을 하면서 침착성, 심리적조절능력을 키우고 사업의욕이 왕성해지는 등 보링운동의 장점은 여러가지이다. 앞으로 실력을 보다 향상시켜 나라의 보링기술발전에 기여하고싶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평양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