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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아와지대진재30년〉진재의 교훈을 후대들에게 /고베조고에서 좌담회

2025년 01월 30일 09:50 민족교육

고베조고에서 한신아와지대진재 30년에 즈음한 좌담회가 진행되였다.

고베조고에서 한신아와지대진재 30년에 즈음한 좌담회가 23일에 진행되였다. 여기에 고베조고 허경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이날 강사로서 최수영씨(46살), 조리관씨(56살, 총련효고 니시노미야(西宮)지부 부위원장)가 등단하였다.

최수영씨는 강진으로 인하여 희생된 최수광청년(조선대학교 외국어학부 2학년)의 동생이다. 조리관씨는 진재당시 조청 니시노미야지부 부위원장이였으며 자신이 피해를 입었음에도 동포구원사업에 나섰다.

그들은 좌담회에서 당시의 경험과 그를 통해 얻은 교훈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최수영씨는 형을 잃은 30년전의 그날과 그후의 가혹한 피난생활을 회고하였다.

피난거처를 일본학교로부터 니시고베초중에 옮긴 후 동포들의 사랑을 받으며 상부상조의 정신을 배웠다는 그는 이를 통하여 자신의 인생관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 조선대학교로 진학하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조고생들에게 생명의 귀중함을 강조하면서 자기 동무, 선생님, 학교를 언제나 소중히 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조리관씨는 강진이 있은 후 수직하던 지부회관을 나가 지역동포들의 안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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