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료리교실, 주제는 약밥만들기/ 녀성동맹교또 사꾜지부
2025년 01월 28일 13:00 본부・지부・분회녀성동맹교또 사꾜지부 제2차 료리교실이 지난해 11월 24일 총련지부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지부관하 15명의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강사를 녀성동맹지부 리귀자위원장이 맡았다.
이날 메뉴는 약밥이였는데 여기에는 사연이 있다. 지난해 9월 19일 이곳 지부에서는 코로나재앙이후 처음으로 경로모임을 조직하였다.
녀성동맹지부상임위원회에서는 《다리가 아프신 동포도 계시니 선물만 드리면 좋지 않는가.》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마당을 꼭 마련해야 한다.》는 지부위원장의 호소에 상임들이 호응하여 조직되게 되였다.
각자 준비분공을 수행하여 맞이한 경로모임당일에는 지부위원장이 손수 만든 약밥과 《오래오래 장수하십시오》라고 씌여진 카드를 참가자들에게 선물하였다. 약밥선물을 받은 참가자들은 모두 기뻐하며 《약밥이 참 맛있다.》고 대호평이였다.
그런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호응하여 제1차 료리교실에 이어 제2차 료리교실《약밥만들기》가 실현되였다. 약밥의 조리법은 지부위원장이 10여년 거듭 만드는 과정에 탄생한것이였다. 위원장은 전날에 5~6시간 물에 담근 찹쌀을 가져오고는 참가자들에게 식재와 조미료를 하나하나 보이며 료리교실을 원활하게 진행하였다. 또한 지부역원들도 방조성원으로서 적극 역할을 다하였다.
이날 료리교실에서는 약밥만이 아니라 지짐과 두부료리도 만들고 함께 점심식사를 하였다.
참가자들은 료리교실을 조직한 지부역원들의 모습을 대견스럽게 바라보며 사꾜동포동네의 애족애국의 바통이 이어져나가고있음을 기뻐하였다.
【녀성동맹 사꾜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