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주시 하단리, 수해지 섬마을의 새 모습
2025년 02월 06일 06:59 공화국![](https://chosonsinbo.com/wp-content/uploads/2025/01/19c0127a873392f9f371ec5616ec9ab0.jpg)
하단리의 불야경
130여일만에 시작된 새 생활, 본보기 농장도 건설
조선의 북부국경지대를 흐르는 압록강의 위화도에 자리잡고있는 평안북도 신의주시 하단리마을의 밤풍경이다. 강반을 따라 거의 4km구간에 불야경이 펼쳐졌다.
이 지역은 지난해 7월말 큰물로 하여 물에 푹 잠기였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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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리의 불야경
무연한 흙탕물바다에서 보이는것은 드문드문 서있는 전주대들의 끄트머리와 앙상한 서까래만 남은 집지붕들이였다.
하지만 130여일만에 이렇듯 옛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개변되여 새 생활이 깃들게 된것이다.
텔레비죤과 가구를 비롯한 생활필수품들이 그쯘히 갖추어진 새 집이 하단리사람들에게 무상으로 배정되였다.
그 어느 집에 가보아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집자랑은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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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일만에 새 생활이 시작되였다.
군사복무를 하는 아들이 앞으로 제대되여 고향에 돌아가면 어떻게 집을 찾겠는지 걱정스럽다는 편지를 보내왔다, 하단리에서 태를 묻고 사는 다섯형제 모두에게 새 집이 차례졌다, 예로부터 복이 쌍으로 온다는 말은 없는데 자기 가정에서는 새 집을 받은데다 아들은 김책공업종합대학에 입학하였으니 쌍복을 받았다는 …이것이 로동당의 은정속에 만복을 누린다고 격정을 금치 못하는 하단리사람들의 목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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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리사람들의 집자랑을 끝이 없다.
올해에 위화도에는 온실종합농장이 건설되게 된다.
또한 온실남새생산의 과학화, 집약화, 공업화를 위한 과학기술연구 및 보급거점으로서 현대적인 남새과학연구소와 시험재배온실들도 일떠서고 일부 살림집과 편의시설도 새로 건설되게 된다.
앞으로 이 섬지구는 발전잠재력을 가진 본보기농장으로 전변되게 된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