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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진귀한 조선의 풍경 14〉강원도-원산금솔

2025년 01월 19일 08:00 아름답고 진귀한 조선의 풍경

원산금솔은 강원도 원산시 송천동에 위치한 원산농업대학에 있는 한그루의 나무이다. 대학에는 각종 산림수종들과 원림수종들, 과일나무들이 우거지고있으며 이 나무는 1890년경에 30년생 나무를 옮겨심은것으로서 사철푸른 바늘잎키나무이다.

금솔은 금솔나무과에 속하는 사철푸른 바늘잎키나무이다. 일명 금송이라고도 한다.

금솔은 암수한그루식물로서 꽃은 3~4월에 피는데 한성꽃이고 꽃울은 없다.

정원수로 많이 심을뿐아니라 목재자원으로도 리용된다.

2024년 10월현재 나무의 높이는 19m이상이고 뿌리목둘레는 2.2m, 가슴높이둘레는 1.9m이며 나무갓너비는 6.4m정도이다.

나무는 곧추 자라며 가지는 거의 수평으로 뻗으면서 돌려붙어 나무갓은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꼭같은 고깔모양을 이루고있다.

나무의 생육상태는 좋으며 조선에서 자라고있는 금솔가운데서 제일 큰 나무이다.

조선에서 자라고있는 금솔가운데서 제일 큰 원산금솔(《내나라》)

이 나무는 김정일장군님과 김정은원수님께서 원산농업대학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몸소 보아주신 뜻깊은 나무이다.

대학을 찾으신 장군님께서는 대학의 특성에 맞게 수림화, 원림화가 아주 잘되였다고, 대학구내에 이렇게 나무가 많은 대학은 없을것이라고 하시면서 수림화, 원림화에서 훌륭한 본보기를 창조한 원산농업대학의 자랑스러운 모습은 오랜 기간 교직원, 학생들속에서 높이 발휘된 애국심의 결실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그날 원수님께서도 원산농업대학에서 대학구내에 나무를 많이 심어 수림화, 원림화하였는데 아주 잘하였다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원산금솔은 크고 오랜 나무로서 학술적 및 풍치적으로 의의가 큰 천연기념물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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