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정으로 맺어진 동네를／총련효고 니시노미야지부 서분회 송년회

총련효고 니시노미야지부 서분회 송년회가 진행되였다.

총련효고 니시노미야지부 서분회 송년회가 지난해 12월 23일 분회관하 동포음식점에서 진행되였다.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를 목전에 둔 지난해 10월 29일에 가진 재건총회를 계기로 이곳 분회는 임국주분회장을 비롯한 30대부터 50대의 분회위원들이 분회의 전통을 이어나갈 결심을 안고 활동을 개시하였다.

그동안 분회위원들은 분회관하 고문들을 비롯한 선대들에게서 지난 시기 분회활동에 대한 경험을 들으면서 새세대가 대를 이어 동포동네를 지켜나갈것을 다짐하였다. 이번 송년회는 그러한 목표를 위하여서는 먼저 분회관하 새세대 동포들이 서로를 알고 친숙해짐으로써 화목하고 유족한 동포동네를 꾸려나갈 계기를 마련하자고 조직되였다.

준비기간 명부의 재정리와 방문담화사업을 2개월간 진행하고 선전도 적극 벌린 결과 행사당일은 8명의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속에는 서로 처음 만나는 동포들도 있었고 오래간만에 총련행사에 참가하는 동포도 있었다.

분회장의 축배선창으로 시작한 모임에서 참가자들은 서로의 자기소개가 끝나자마자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분회활동을 시작된 경위와 지금의 지역의 정형, 앞으로의 분회사업에 대하여 의의깊은 의견들을 교환하였다. 그들은 《오래간만에 이런 모임에 참가하였다. 오늘과 같은 동포들의 마당을 요구하고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앞으로 서분회에서는 가족행사나 녀성동맹분회와의 합동행사도 조직하며 지부와 련계하면서 대상동포들을 착실히 늘여나갈것이다. 분회역원들은 따뜻한 정으로 맺어진 동포동네를 꾸려나갈 열의로 차넘치고있다.

【니시노미야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