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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쿠이즈왕결정전》/ 본선경연에 71명이 참가

2024년 11월 30일 10:30 단체・사업체

동포사회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제9차 재일조선학생소년단《쿠이즈왕결정전~소년단원들에게 보내는 도전장~》 본선경연이 진행되였다.

제9차 재일조선학생소년단《쿠이즈왕결정전~소년단원들에게 보내는 도전장~》 본선경연이 11월 16일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각 학교에서 진행된 예선을 돌파한 초급부 43명, 중급부 28명의 계 71명의 소년단원들이 참가하였다.

2015년에 시작된 《쿠이즈왕결정전》은 코로나재앙이 세계를 휩쓴 지난 몇년동안 원격형식과 지역별로 진행되였으며 지난해부터 대면형식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였다. 행사는 일본각지에서 모여든 소년단원들이 지식으로 승부를 겨루면서도 교류를 깊이는 의의깊은 마당이 되여왔다.

열전을 벌린 참가자들

이날 개회식이 끝난 후 준결승경연이 진행되였다. 경연은 대학내에 설치된 문제를 풀어나가는 오리엥테링(オリエンテーリング)형식으로 진행된 결과 초중 각각 상위 8명이 결승에 진출하게 되였다.

결승경연은 강당에서 진행되였다. 경연은 유트브(You tube)를 통하여 생방송되였다. 안에는 대학에 찾아와 학생들의 열띤 경연모습을 직접 관람하는 동포들도 있었다.

초급부부문에서는 국어, 산수, 일본어, 리과, 사회, 음악, 도공, 지리, 특별문제를, 중급부부문에서는 초급부부문 과목들에 영어를 더하여 문제들이 출제되였다. 열전끝에 초급부부문에서는 도꾜제5초중 강성중학생(초5), 중급부부문에서는 도꾜중고 최창리학생(중3)이 제9차 쿠이즈왕의 영예를 지니였다.

제9차 쿠이즈왕이 된 도꾜중고 최창리학생(오른쪽)

최창리학생은 《생방송을 보는 학급동무들의 응원에 보답할 일념으로 결승전에 나섰다. 각지 우리 학교 동무들과 교류를 할수 있는 쿠이즈왕결정전에 앞으로도 후배들이 즐겨 참가해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하였다.

강성중학생은 《꿈만 같아요! 좋아하는 과목의 문제에서 평상시의 학습성과를 발휘할수 있었어요. 앞으로 질색인 과목을 더 공부해서 다음 쿠이즈왕결정전에서도 우승하겠어요!》라고 기쁨을 표시하였다.

우승한 학생들에게는 우승트로피와 도서권이 수여되였다.

각지에서 모여든 참가자들이 교류를 깊였다.

조청중앙 리광일위원장은 조청은 앞으로도 동포사회의 미래인 소년단원들을 위해 힘써나갈것이라고 하면서 명년의 조청결성 70돐을 기념하는 쿠이즈왕결정전을 보다 의의있는 마당으로 꾸릴것이라고 말하였다.

이날 저녁 참가자들은 조대생들에 의한 공연과 매대를 통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다음날에는 운동모임을 통하여 각지 소년단원들과 교류를 깊였다.

【조청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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