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 《로동신문》에 게재된 글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힘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치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력사가 알지 못하는 혹독한 난관과 장애들이 무수히 중첩되는 속에서도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각 분야에서 긍정적추이와 장성속도가 이룩되고있다.이것은 그 어떤 곤난도 딛고 이겨내는 우리의 잠재성과 자기 힘으로, 자기 식대로 일떠서는 특유의 발전력이 다면적으로, 다중으로 부단히 증대되고있음을 실증해주고있다.
오늘 사회주의경제건설을 떠미는 무한한 힘은 과연 무엇인가.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힘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치자!》, 바로 이 구호에 우리가 무엇으로 어떻게 국가경제의 상승국면을 활기차게 열어나가고있는가에 대한 명확한 대답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실천을 통하여 뚜렷이 확증된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생산과 건설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일으켜나가야 하겠습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은 현시기 우리 당과 국가가 총력을 집중하고있는 기본전선이다.세계적인 정치군사강국인 우리 공화국에 있어서 가장 선차적인 과업은 나라의 경제전반을 그 어떤 외부적영향에도 흔들림없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정상궤도에 올려세우는것이다.자립적이고 강위력한 경제력에 의해서만 우리 국가와 인민의 높은 존엄도 지킬수 있고 정치군사적위력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수 있으며 우리가 설정한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수 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성과여부는 객관적조건이 아니라 그 주인인 인민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에 달려있다.자체의 힘과 노력으로 자기 앞길을 개척해나가려는 투철한 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하고 전진과 발전의 주되는 동력인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나갈 때 아무리 어려운 조건과 환경이 조성되여도 경제건설을 강력히 추진시켜나갈수 있다는것, 이것이 지난 10여년간의 줄기찬 투쟁속에서 더욱 뚜렷이 확증된 철리이다.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힘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치자!》, 이 구호를 높이 들고 경제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국가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쌓고 이 땅우에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력은 나라의 경제전반을 자립적토대우에 확고히 올려세울수 있게 하는 위력한 무기이다.
우리 당이 경제건설에서 정세의 변화에 관계없이 항구적으로 추진하고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는 기본정책, 중핵적인 과제는 인민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는것이다.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는 사업은 단순히 생산의 정상화, 활성화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가장 우월한 우리식 사회주의제도를 수호하고 빛내여나가기 위한 중대사이다.
우리가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지리멸렬되였을 엄혹한 조건에서 자립경제의 기틀을 견지하고 부흥발전의 새로운 기초를 착실하게 구축할수 있은 비결은 다름아닌 자력갱생의 정신과 과학기술력에 있다.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한해한해의 려정은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발전의 사활적인 요구로, 생명선으로 틀어쥔 우리 인민의 견인불발의 투쟁에 의하여 자립경제의 토대가 굳건히 다져지고 그 잠재력이 비상히 확대, 장성된 나날이였다.지난 한해만 놓고보아도 우리 인민은 자기 힘을 굳게 믿고 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모두 점령하였으며 정비보강대상들도 많이 준공하였다.특히 올해 경제분야에서 소중하고 의의있는 성과들이 마련되고 농촌진흥과 병행하여 지방공업공장건설이 활기있게 진척되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자력갱생전략, 과학기술중시사상의 과학성과 정당성의 뚜렷한 증시이며 자립경제의 잠재력의 힘있는 과시로 된다.
현존경제토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생산과 건설을 줄기차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유일한 출로, 최선의 방략은 철두철미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에 있다.언제나 그러했던것처럼 오늘 우리 당이 제일로 내세우고 의거하는것은 우리 인민에 대한 굳은 믿음과 철저한 자력이며 주체사상으로 무장한 과학자들의 명석한 두뇌이다.자강력과 주체과학의 위력이 증대될수록 자립경제의 토대와 잠재력이 백방으로 다져지고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새로운 전환이 이룩되게 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자체의 힘과 과학기술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갈 때 생산과 건설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이 일어나고 우리 경제의 자립성은 비상히 강화되게 될것이다.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력은 국가경제의 균형적, 지속적, 전망적발전을 가속화하는 강력한 추동력이다.
사회주의경제는 모든 부문이 유기적으로 련결되여있는것만큼 특정한 어느 한두 부문의 진보로는 전국의 균형적이고 지속적이며 동시다발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없다.군수공업과 민수공업, 경공업과 농업, 중앙과 지방을 비롯하여 모든 부문, 모든 지역을 다같이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지금 우리는 국가경제를 정비보강하고 활성화하는 책임적인 사업도, 수도건설과 함께 농촌건설, 지방건설의 방대한 투쟁과업도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가고있다.국방분야만이 아니라 경제와 문화의 모든 분야가 동시에 일어서고 수도는 물론 지방들도 다같이 변모되고있으며 경제분야에서도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뚜렷한 생산장성을 이룩하고있는것이 오늘의 벅찬 현실이다.자력갱생정신을 체질화한 전체 인민이 과학기술의 힘으로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이룩해나가기에 국가경제의 균형적동시발전이 힘있게 추진되고 국가부흥의 실체들이 련이어 태여나고있는것이다.
경제사업에서 특별히 중시하고 혁신적으로 구현하여야 할 문제는 국가적인 자력갱생, 계획적인 자력갱생, 과학적인 자력갱생이다.여기에는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위력한 보검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국가경제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가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가 그대로 맥박치고있다.
오늘 우리 혁명정세는 준엄하며 애로와 난관도 의연히 겹쌓여있다.그러나 드높은 자신심과 주체과학의 힘을 백배하며 경제강국건설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다.《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힘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당의 웅대한 부국강병대업을 빛나게 실현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확고부동하다.
자립경제의 토대를 만반으로 다지고 그 위력을 증폭시켜온 보람찬 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의 참뜻을 새기고 과학기술의 진맛을 실감하였다.
자기 힘을 믿으면 강자가 되고 과학기술을 틀어쥐면 승자가 된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력갱생하고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것이 번영의 유일한 지름길이라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의 위력을 높이 발휘하여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새로운 승리를 끊임없이 이룩해나가야 할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