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원수님, 조선인민군 2월20일공장을 현지지도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인민군 2월20일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조선중앙통신)

16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인민군 2월20일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인민군 최룡해총정치국장, 인민무력부 전창복제1부부장이 동행하였다.

연건평이 10만 9,000㎡인 이 공장은 간장, 된장, 맛내기, 기름, 빠다, 당과류를 비롯한 여러가지 식료품들과 량곡가공도 동시에 할수 있는 종합적인 식료가공기지이다.

공화국창건 65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을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불타는 결의에 충만된 공장의 로동계급은 생산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킴으로써 맡겨진 생산계획을 지표별로 넘쳐 수행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특히 장군님의 유훈과 원수님의 지시를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새로 건설된 종합가공직장과 능력확장된 즉석쌀밥직장을 비롯한 공장의 모든 생산공정들을 만부하로 돌림으로써 맛좋고 영양가높은 갖가지 식료가공품들을 생산하여 군인들에게 공급해주고있다.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인민군 2월20일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조선중앙통신)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공장입구에 건립된 주석님의 현지교시판과 장군님의 현지말씀판에 대한 해설을 들으신 다음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시였다.

주석님께서 몸소 공장터전을 잡아주시고 일떠세워주시였으며 장군님의 세심한 지도와 보살피심속에서 군인들의 식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는 보배공장으로 장성강화된 조선인민군 2월20일공장은 주석님과 장군님의 여러차례의 현지지도를 받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였다.

원수님께서는 귀중한 사적물과 사적자료들을 보시면서 우리 군인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뜨거운 사랑속에 공장이 걸어온 발전로정을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공장부지를 찍은 당시의 사진자료앞에 이르신 원수님께서는 그때는 잡초만 무성한 벌판이였다고, 주석님께서는 오늘을 내다보시고 부지를 정해주시였다고, 정말 명당자리에 공장이 일떠섰다고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공장을 현지지도하시는 장군님의 사진문헌을 보시면서 장군님께서 이 공장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시였다고,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꼭 다시 와보시겠다고 하시였는데 오시지 못하시였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이 공장에는 주석님과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수많이 깃들어있다고 하시면서 대원수님들의 대해같은 사랑을 우리 군인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공장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주석님과 장군님의 높은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헌신적으로 투쟁하였다고 하시면서 지난 기간 그들이 이룩한 성과들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인민군 2월20일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조선중앙통신)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이어 맛내기직장, 기초식품1직장과 2직장, 빠다직장, 즉석쌀밥직장, 종합가공직장, 제품진렬실을 비롯한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생산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직장들의 생산공정도앞에서 해설을 들으시고 매 설비들의 기술적특성과 생산능력에 대하여 하나하나 물어주시였다.

기초식품생산원료들의 배합비률과 발효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간장, 된장의 색갈과 맛내기의 분말도는 정상인가, 제품포장은 어떻게 하는가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면서 생산한 제품들을 자신께서 직접 맛보시겠다고 말씀하시였다.

빠다직장에 들리시여 어떤 원료를 쓰는가를 물어주시였고 뜨겁게 달아오른 즉석쌀밥직장의 기대사이를 걸으시면서는 밥이 잘되였는가도 알아보시고 군인들이 먹을 즉석쌀밥에 어떤 부식물이 포함되는가도 보아주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인민군 2월20일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조선중앙통신)

종합가공직장을 돌아보시면서 압착과자의 맛을 몸소 보아주시였고 통졸임통에 들어갈 고기의 량과 계량방법도 자세히 료해하시였다.

생산현장을 돌아보시던 원수님께서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오늘 하루 무엇을 바쳤는가에 대해 기록하는 일지들을 보시고 군인들을 위해 헌신하고있는 공장로동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시였다.

원수님께서는 공장구내를 걸으시면서 키높이 자란 수삼나무를 비롯한 갖가지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룬것을 보시고 마치 공원같다고, 생산문화, 생활문화가 확립된 공장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공장에서 운영하고있는 현장식당에도 들리시여 로동자들에 대한 후방사업실태를 알아보시였다.

원수님께서는 후방사업을 잘해야 근로자들의 생산열의를 높여주고 생산성과를 올릴수 있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은 종업원들의 후방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공장을 돌아보신 후 생산을 더 높은 수준에로 끌어올리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를 제시하시였다.

공장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과업은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설비들을 현대화하며 생산공정의 자동화, 무인화를 실현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그래야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수 있고 로력을 절약하면서도 식료품의 위생안전성을 철저히 담보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공장현대화는 곧 군인들에게 맛있고 영양가높은 식료가공품을 더 많이 공급해주기 위한 사업이라고 하시면서 그를 위해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공장일군들이 기업전략, 경영전략을 바로세우고 관리운영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함으로써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넉넉히 마련해놓아야 하며 생산자들의 기술기능수준과 책임성을 부단히 높여주어 식료가공품의 질을 보장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공장의 로동계급이 자기들앞에 맡겨진 영예로운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통신은 조선인민군 2월20일공장의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원수님께서 주신 현지말씀을 높이 받들고 생산정상화와 현대화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군인들에게 갖가지 식료가공품을 더 많이 생산하여 보내줄 굳은 결의에 넘쳐있었다고 전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