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학교차별의 근원을 고찰/《전국변호사포럼》히로시마에서 진행
2024년 11월 15일 16:59 사회 권리朝鮮学校를 支援하는 全国弁護士포럼 2024 in広島 《어째서 조선학교차별이 생기는가? 차별의 근원으로부터 생각하다》가 9일, 히로시마초중고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 히로시마현본부 려세진위원장, 히로시마초중고 박지준교장을 비롯한 동포들과 足立修一변호사(히로시마무상화변호단 단장)를 비롯한 각지 일본시민들 250명이 참가하였다.
포럼의 개최는 도꾜(22년), 아이찌(23년)에 이어 3번째가 된다. 13년 1월이후 5개소에서 진행된 고등학교무상화재판에 참가한 변호사들은 재판과정에 형성된 련계를 발전시켜 조선학교 아이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매해 포럼을 개최하고있다.
개회선언을 한 足立修一변호사는 《무상화재판을 통하여 일본이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를 정당화하고있는 현황이 드러났다.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차별을 어떻게 해소하고 우리가 어떤 활동을 벌려나가야 하는가에 대하여 토의하는 계기로 하고싶다.》고 말하였다.
포럼 1부에서는 이곳 학교 학생들의 소공연에 이어 鳥取大学 오영호준교수와 영화감독이며 작가인 森達也씨가 강연을 하였다.
2부에서는 《어째서 조선학교차별이 생기는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되였다. 토론회에서는 오영호준교수, 森達也씨, 《核政策을 알고싶은 広島若者有権者의 会》 田中美穂대표, 히로시마초중고 김령희교무부장이 등단하고 平田かおり변호사가 사회를 맡았다.
마지막으로 각지 변호사들이 활동보고를 하였다.
교또제1초급(당시)습격사건의 변호단사무국장을 맡은 冨増四季변호사는 《피폭지 広島에서 조선학교지원을 생각하는것은 의의있는 일이다. 조선학교와 함께 걸어오면서 재일조선인에게서 배운 일이 평화로 이어질수 있다는것을 알았기때문이다.》며 《우리가 제노사이드, 헤이트크라임, 헤이트스피치대책에 대하여 생각을 깊여왔는데 우리가 우려했던 일들이 실제로 현실에서 일어나고있다. 이번 포럼에 참가하여 자기 생각이 정리되였다.》고 말하였다.
참가자들은 조선학교가 놓인 차별적상황을 타개하고 아이들의 배우는 권리를 보장해나갈 결심을 새로이 하였다.
다음 포럼은 오사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리봉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