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남도 덕성군에서 민족의 재부를 빛내여가는 사람들
2024년 12월 17일 06:55 공화국니망지성과 삼기봉수 등을 정성껏 보호관리
함경남도 덕성군에는 선조들이 창조한 민족의 재부를 빛내여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덕성군에는 니망지성과 삼기봉수, 동중리금강벼랑, 신태폭포를 비롯하여 선조들의 넋이 어리고 지혜와 슬기가 깃든 력사유적들과 천연기념물들이 십여개나 된다.

함경남도민족유산보호관리소 덕성작업반의 종업원들
오늘까지 이 민족유산들이 원상그대로 보존되여 사람들에게 애국의 마음을 심어주는 교양물, 교양장소로 되기까지에는 함경남도민족유산보호관리소 덕성작업반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노력이 깃들어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김정은원수님의 로작 《민족유산보호사업은 우리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는 애국사업이다》를 받아안게 된 덕성작업반의 일군들가 종업원들은 콩크리트로 되여있던 17개의 력사유적유물들에 대한 설명문판을 대리석으로 새로 세우는 사업부터 진행하였다.
대리석을 마련하는 일로부터 시작해서 수백㎏이나 나가는 돌들에 설명문을 새겨 읍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운반하였다.
또한 교양마당도 더 잘 꾸리기 위해 이들은 잔디를 심어가꾸고 생울타리도 조성하였다.

종업원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이 선조들이 창조한 력사유적유물들을 후세에 길이 전하는 중요한 사업임을 깊이 자각하고있다.
이곳 작업반원들은 태풍으로부터 중동리소나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배골천의 150m구간에 자체의 힘으로 보호제방을 쌓아올렸고 민족유산보호구역안의 700여정보의 면적에 해마다 수만그루의 나무모를 심어가꾸어 수림이 우거진 곳으로 전변시켜놓았다.
이들은 갑옷과 장검, 활을 비롯하여 고조선시기부터 조선봉건왕조시기의 250점의 유물을 확보하는 한편 력사자료들을 수록한 수십개의 직관물을 만들어 민족유산보호교양실을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게 훌륭히 꾸려놓았다.
지금 이곳 작업반원들은 민족유산보호교양실을 통한 강의를 실감있게 하는것과 함께 군안의 력사유적유물들에 대한 이동강의를 수많이 진행하여 찾아오는 사람들의 가슴속에 애국심과 민족적긍지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