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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외무상사이의 전략대화에 대한 공보문

2024년 11월 02일 16:22 대외・국제

조선중앙통신이 1일에 발표한 최선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과 에스.웨.라브로브 로씨야련방 외무상사이의 전략대화에 대한 공보문은 다음과 같다.

2024년 6월 력사적인 조로평양수뇌상봉시 체결된 조로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의 정신에 따라 두 나라 관계가 새로운 전략적높이에서 날로 승화발전되고있는 속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와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윅또로비치 라브로브동지사이의 전략대화가 11월 1일 모스크바에서 진행되였다.

전략대화에 앞서 최선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과 에스.웨.라브로브 로씨야련방 외무상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수상 김일성동지의 1949년 3월 첫 쏘베트사회주의공화국련맹방문을 기념하는 현판을 야로슬라블리역에 제막하는 행사에 참가하였다.

조로외무상들사이의 전략대화에서는 지난 6월 로씨야련방 대통령 웨.웨.뿌찐동지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국가방문시 조로수뇌상봉에서 이룩된 합의들을 리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쌍무관계발전을 위한 실천적문제들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교환이 있었다.

쌍방은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를 질적으로 새로운 수준으로 올려세운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의 조항들을 정확히 리행하려는 굳은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주요국제문제들에 대한 의견교환에서는 현 국제정세에 대한 쌍방의 평가가 일치하다는것이 확인되였다.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그리고 기타 지역들에서 정세격화의 주요원인은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의 도발행위에 있다는데 대한 공동인식이 표명되였다.

로씨야측은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침략정책을 억제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지도부가 취하고있는 조치들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표명하였다.

조로외무상들사이의 전략대화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부합되게 쌍무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가는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

조로외무상들은 상급전략대화를 비롯하여 두 나라 대외정책기관들사이의 대화를 여러급에서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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