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 《로동신문》에 게재된 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 혁명성은 곧 혁명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의식이며 불요불굴의 투신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아.
우리 당은 지금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와 나라의 모든 지역,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을 균형적으로, 동시적으로 발전시키는것을 우리식 발전전략으로 규정하고 당 제8차대회가 결정한 5개년계획의 방대한 투쟁과업을 실행하면서도 농촌진흥, 지방발전의 중장기적인 과제를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결단을 내렸다.
이것은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책임을 다하고 인민의 신임과 기대에 무조건 보답하려는 우리 당의 혁명적립장의 뚜렷한 표시로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배가된 혁명신념, 혁명투지와 강인하고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서만 실현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일군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가 되여야 한다》에는 이런 뜻깊은 가르치심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성은 곧 혁명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의식이며 불요불굴의 투신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에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절대적인 우월성을 과시하고 전면적국가부흥의 밝은 앞날을 하루빨리 안아오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혁명성은 곧 높은 책임성과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하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혁명성은 맡은 임무수행에 대한 높은 책임의식의 발현이다.
일군들은 해당부문과 단위, 지역의 발전과 당정책관철을 직접 책임진 주인이며 담당자이다.
당과 혁명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 인민에 대한 투철한 복무정신, 자기 임무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을 지니고 당이 준 과업을 완벽하게 집행해나가야 할 성스러운 사명을 지닌 사람들이 바로 우리 일군들이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거창한 창조대전이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도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비상히 적극적이고 무한히 견실한 책임성높은 일군들을 요구하고있다.
난관앞에서도 주저와 동요를 모르고 무슨 일이나 통이 크게 결심하고 완강하게 내미는 일군의 기질은 바로 혁명앞에 지닌 자기 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의식에서부터 나오는것이다.
책임지기를 두려워하는데서는 분명코 혁명성이 나올수 없다.
책임진다는것은 곧 자기를 희생할 각오가 되여있다는것을 말해주는것이며 책임을 두려워한다는것은 자기를 희생할 각오가 없고 보신할 생각밖에 없다는것을 말해준다.
이것은 결국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자세와 립장에 관한 문제로서 혁명성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것을 가르는 기본척도로 된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일군들에게 혁명을 위함이라면 책임한계를 따지거나 본위주의적인 타산을 앞세우지 않고 아무리 어려운 일감도 스스로 솔선 걸머지는것이 참된 혁명가의 자세이며 주인다운 태도이라고 간곡히 가르쳐주고계시는것이다.
모든 일군들은 맡은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고심하고 또 고심하면서 더 좋은 성과, 보다 알속있는 결실을 쟁취하기 위해 전심전력하여야 한다.
혁명성은 또한 혁명임무에 대한 불요불굴의 투신이다.
맡은 혁명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의식을 지닐뿐만 아니라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하여 끝까지 수행하는 혁명적기풍을 체질화한 일군이 혁명성이 높은 일군이다.
일군들이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어렵고 힘든 모퉁이들에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며 맡겨진 혁명임무를 완벽하게, 미흡한 점이 없이 수행하는 헌신적기풍을 체질화할 때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견인기의 역할을 유감없이 수행한다고 말할수 있다.
우리 당이 중중첩첩의 국난속에서도 인민의 리상과 꿈을 실현하기 위한 만년대계의 거창한 사업들을 책정하고 어김없이 실행하고있는 지금 당결정관철의 명맥을 지켜선 일군들의 사업에서 불요불굴의 투신이 따라서지 못한다면 아무리 당정책이 정당하여도 인민들의 실생활에 가닿지 못하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
혁명성은 결코 일군이 되였다고, 높은 직위에 등용되였다고 하여 저절로 갖추어지는것이 아니다.
보석도 닦아야 빛이 난다고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고 맡은 임무수행에 자기 한몸을 내대며 투쟁하는 견결하고 적극적인 투쟁기풍을 지닌 일군, 부문과 단위사업이 잘되지 않는데 대하여 누구보다 가슴아파하며 밤잠을 잊고 뛰여다니는 투사가 바로 우리 당이 바라는 진짜배기일군이다.
일군들이 자신들의 혁명성을 더욱 배가하는데서 우리 혁명의 개척세대가 지녔던 헌신적이고 혁명적인 투쟁기풍을 적극 따라배우는것이 중요하다.
조선의 첫 세대 공산주의자들은 조국땅우에 인민이 주인된 새세상을 일떠세우려는 숭고한 리상과 인민을 위함이라면 한몸 기꺼이 바칠 신념과 의지를 성스러운 붉은 당기에 새겨넣었다.
지난날 항일유격대의 지휘관들이 섰던 위치, 주체혁명의 영광스러운 백승의 력사를 전해주고있는 성스러운 앞자리야말로 전면적국가발전의 새시대를 열기 위한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에 우리 일군들이 서야 할 자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군들에게 강조하시는 문제가 바로 일군들이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기관차의 역할을 할데 대한 문제이다.
일군들이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서 어깨를 들이밀고 투신 또 투신해야 대중의 혁명열을 백배해줄수 있고 자기 단위의 사업을 기적의 룡마우에 태울수 있는것이다.
일자리는 내지 못하고 여기저기를 분주히 돌아다니면서 일반적인 강조나 하고 형식적인 말로 자기 사업을 대치하는 일군은 열백이 있어도 소용이 없다.
혁명성은 곧 불요불굴의 투신이라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겨안고 오늘의 격렬한 투쟁에서 진격의 나팔수가 되여 사람들이 맥을 놓고 주저앉았을 때에는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비상한 투지를 안겨주고 남을 쳐다보는 기색이 보이면 항일의 연길폭탄정신을 심어주어 현장들마다에서 창조와 혁신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어번지게 하는 일군이 당이 바라는 혁명적인 일군이다.
《돌격 앞으로!》라는 말은 아예 잊어버리고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에 어깨를 깊숙이 들이밀고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면서 대중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이끌어나가야 한다.
이렇듯 혁명성은 당에서 바라고 인민들이 관심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한몸을 깡그리 바치는데서, 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맡은 과업을 훌륭히 수행해나가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원칙적문제들가운데서도 근본의 근본은 바로 인민의 운명에 대한 책임감이고 복무정신이라고 간주하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혁명성을 최고의 높이에서 체현하시고 인민의 리상사회를 세워가시는 혁명가의 위대한 귀감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직 우리 당만을 믿고 온갖 간난신고를 겪으며 혁명의 천만리길을 헤쳐온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시려는 숭고한 사명감을 안으시고 눈물겨운 위민헌신의 서사시를 수놓아가고계신다.
인민의 운명과 미래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은 시련의 시기에 더욱 뚜렷이 나타나는것이다.
력사의 도전이 거세여질수록, 우리 혁명의 전진도상에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겹쌓일수록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전체 인민의 운명과 행복을 끝까지 지켜주고 따뜻이 보살펴주고계신다.
재난을 당한 인민들의 운명을 두고 좀처럼 마음놓지 못하시여 재해현장을 거듭 찾으시며 자연의 광란이 휩쓸고간 대지우에 인민의 리상향을 일떠세우실 설계도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뜨거운 해볕이 내려쪼이는 모래불우를 걸으시며 지방의 획기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앞당기기 위한 귀중한 지침들을 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에서, 험하디험한 건설장들을 주저없이 찾고찾으시며 인민의 재부로 길이 남을 창조물들을 완벽하게 일떠세우도록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는 그이의 모습에서 일군들 누구나 깊이 절감하고있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에 대한 책임성에 있어서, 지니신 사명감과 복무정신에 있어서 경애하는 그이를 따를만한 위인은 동서고금 그 어디에도 없다는것을, 그 위대한 귀감에 일군들모두가 마음과 보폭을 따라세울 때 부흥강국의 새시대는 빛나는 실체로 펼쳐진다는것을.
모든 일군들은 혁명성은 곧 혁명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의식이며 불요불굴의 투신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을 언제나 명심하고 오늘의 총진군에서 비상한 책임감과 완강한 개척정신을 발휘해나감으로써 전면적국가발전의 새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나가야 할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