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부고】김순애씨

2024년 10월 23일 12:49 동포생활

녀성동맹아이찌 메이에끼(名駅)지부 고문인 김순애동지가 10월 12일 81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43년 1월 7일 나고야시(名古屋市)에서 출생한 고인은 일본소학교에 다니다가 아이찌조선중고급학교에서 중급부 3년간을 배웠으나 가정형편상 조고에는 진학 못하고 일본회사에 취직하게 되였다.

그후 고인은 비전임으로 조청활동에 열성껏 참가하는 과정에 전임일군으로 나서게 되였다.

1961년부터 조청 아이찌현본부 부원, 선전부 부부장, 1966년부터 아이찌조선문선단 부단장, 1967년부터 녀성동맹 아이찌현본부 문화부 부부장, 조직부장, 선전부장, 상임부장, 1989년부터 1998년까지 녀성동맹 아이찌현본부 부위원장 겸 나까무라(中村)지부위원장으로 사업하였다.

고인은 특히 총련의 방침에 따라 1994년에 설립된 동포결혼상담소의 아이찌와 쥬부의 소장으로 1998년부터 2014년까지 사업하여 수많은 민족결혼을 성사시키고 동포들의 행복과 동포사회의 확대를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였으며 2014년부터는 녀성동맹 메이에끼지부 고문으로서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사업하였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고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국기훈장 제1급, 제2급을 비롯한 갖가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고 김순애동지의 고별식은 10월15일, 名古屋市 西区의 티아浄心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

(상주는 장남 김귀동씨)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