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커박사의 보고
2013년 05월 10일 12:41 메아리지난 3월 31일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로선을 제시하였다.
◆이는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는 일시적대책이 아니라 미제의 적대시정책이 없어지지 않는 한 항구적으로 견지하는 전략적로선이다.
◆새로운 병진로선은 국방비를 늘이지 않고 방위력을 강화하면서 발전사업 등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힘을 돌릴수 있게 한다.
◆핵무력의 기초는 나라의 원자력공업이다. 조선의 원자력공업에 대해 전모를 알수는 없으나 미국의 원자과학자들의 보고를 통하여 그 일단을 엿볼수 있다.
◆3년전에 미국국립 로스아라모스원자력연구소의 이전 소장이였던 헤커박사일행이 공개된 우라니움저농축설비를 본 보고가 《뉴욕타임즈》에 실린바 있다. 이 연구소는 히로시마, 나가사끼에 투하된 원자탄을 연구한 본거지이며 헤커박사는 원자력과학의 권위자다.
◆종래 조선의 원자력에 대해서는 파키스탄의 칸박사의 협력(PI모델)을 받았다는 풍설이 돌고있었다.
◆그러나 헤커박사가 본 원자력시설은 그와는 다른 초현대적설비였으며 《상상을 초월하는 높은 수준이였다》고 썼다. 그는 유리창을 통해 처음 보는 조선의 최신식원자력시설은 기절할만큼 놀라운 광경이였다고 한다.
◆조선을 30차례 가까이나 방문한 그는 보고에서 조선을 붕괴압살하려는 제재는 아무런 효과도 없다, 미국은 주관이 아니라 조선을 있는 현실 그대로 보고 협상을 하는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을 과학자의 눈으로 관찰한 결론인 이 제언을 귀담아 듣는가 계속 묵살하는가 미국은 태도를 명백히 해야 한다.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