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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주제곡

2024년 10월 07일 09:46 메아리

동포대합창이 가장 인상깊었다고 감상을 이야기하는 관람자들이 적지 않았다. 《우리 민족포럼 2024 in 니시도꾜》(9월 29일)의 마감을 장식한것은 포럼주제곡인 《니시도꾜 잠재력》의 대합창이였다. 실행위원, 학생들을 비롯한 무대출연자들과 2, 3층석을 메운 니시도꾜동포들이 출연자와 똑같은 노란색 T샤쯔를 입고 힘차게 불렀다.

◆《아름다운 미래는 우리의 손으로 / 민족교육 개화기는 우리의 힘으로 / 새시대 펼쳐갈 열쇠는 우리에게 있어요》. 노래를 공동제작한 니시도꾜제1초중 음악교원에 의하면 노래에는 남에게 의존하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손으로, 우리의 힘으로 아름다운 미래를 안아와야 한다, 안아오겠다는 사상을 담았다.

◆이 노래가 첫선을 보인것은 총련 니시도꾜본부관하 학교의 올해 4월 입학식에서였다. 그후 크고작은 동포행사들을 통하여 《니시도꾜! 잠재력!》이라는 구호와 함께 폭넓은 동포들속에 이 노래가 침투되여갔다. 포럼실행위원회 사무국장은 포럼주제곡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코노래가 나오군 하는 《중독성》이 있는 노래라고 자랑스레 말하였다.

◆이간 청상회 회원들은 니시도꾜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를 열어제끼기 위하여 밤낮가림없이 자기 일을 뒤로 미루면서 헌신적으로 일하였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두 학교 학생들은 힘을 합쳐 공연을 성공시키자고 몇달간에 걸쳐 함께 련습해왔으며 그 과정에 우정도 깊였다.

◆포럼에서는 22년후의 학교창립 100돐을 향한 계획과 미래상이 제시되였다. 그때면 지금의 학생들은 학부모나이가 된다. 《아름다운 미래는 우리의 손으로》를 목청껏 부르는 어엿한 학생들이 동포사회와 학교의 밝은 미래를 그리게 해주었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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