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행사《Korean Splash》성황리에 진행/ 효고현청상회와 고베조고 공동주최로

우리 학교가 안겨주는 조선사람된 긍지

행사성공을 위해 한몫 다한 조고생들

灘区文化센터 및 고베초중에서 4일, 교류행사《Korean Splash(코리수푸)》가 개최되였다. 여기에 일본소학교, 우리 학교 초급부생 약 50명을 비롯한 127명이 참가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는 일본학교를 다니는 동포어린이들에게 조선사람으로서의 자각과 긍지를 심어주며 나아가서 우리 학교 편입에로 이끌어 학생수를 증가시킬것을 목적으로 조직되였다. 그를 위해 준비기간 우리 학교 학생과의 교류, 학부모들이 오기 쉬운 환경꾸리기 등에 주력하여 준비사업에 매진하였다.

행사성공을 위해 한몫 다한 조고생들

효고현청상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하여 한충수 민족교육지원부장(《코리수푸》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약 반년에 걸쳐 토의를 거듭해왔다. 그동안 우리 학교에 대한 새로운 재정지원대책이나 학교 교원들에 대한 방조사업 등 민족교육지원사업에 대해 다방면적으로 토의하였는데 관계자들은 현상황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자면 학생, 원아수가 불어나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그래서 이번 행사가 조직된것이다.

본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고베조고생의 하기사회실천활동 이른바 《하기학교》와 련동시켜 조직한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