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중앙체육대회2024〉축적한 기술과 단결력을 과시/투구
2024년 08월 20일 09:08 체육3년만의 승리
2024학년도 학생중앙체육대회 투구경기가 7일, 나가노현내에서 진행되였다. 도꾜중고, 오사까중고, 아이찌중고가 출전하였다.
중급부부문 결승전에서는 도꾜-아이찌합동과 오사까가 대전하였다.
경기시작으로부터 공방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오사까가 PG를 성공시켜 선제점을 올렸다. 도꾜-아이찌는 이에 동요함이 없이 역전의 기회를 노리며 공격을 가하였다. 전반 14분경에 도꾜-아이찌는 트라이를 성공시켜 5-3으로 후반전으로 넘어갔다.
후반전 초반에도 도꾜-아이찌가 높은 기동력을 발휘하여 오사까의 방어선을 돌파하여 트라이를 성공시켰다. 오사까도 련락을 이어나가고 트라이와 차기를 성공시켜 도꾜-아이찌를 따라잡았다. 량팀에 의한 열띤 경기가 벌어지는 속에 도꾜-아이찌가 트라이와 차기를 2번 성공시켰다. 결과 24-10으로 도꾜-아이찌가 3년만의 승리를 거두었다.
도꾜중고 송찬아주장(중3)은 《아이찌의 동무들과 서로 힘을 합치고 우리의 장점을 살릴수 있었다.》며 《공격시간이 적었으나 실점한 원인을 분석하여 대책을 세워 경기에 림하니 승리할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아이찌중고 김태아주장(중3)은 《소리를 적극적으로 내면서 오사까의 공격을 막아낼수 있었다. 조고에서도 승리의 기쁨을 느끼고싶다.》고 말하였다.
오사까중고 박준서주장(중3)은 《상대보다 이악하게 달라붙자고 하였으나 단결력을 뜻대로 발휘하지 못하였다.》고 경기를 돌이켜보면서 《우리 학교 투구부끼리 경기를 하니 역시 즐겁다. 후배들도 이 즐거움을 느껴주었으면 한다.》고 이야기하였다.
오사까가 압도
고급부부문 결승전은 도꾜와 오사까사이에서 벌어졌다.
경기시작직후부터 도꾜는 공세를 가하여 오사까의 꼴라인에 육박하였다. 하지만 오사까가 아슬아슬한 고비를 견디여내고 반공격으로 넘어갔다. 오사까는 4번 련속으로 득점을 얻었으며 경기장 중간지점으로부터의 PG도 성공시켰다. 관람자들은 누구나할것없이 그 기량에 탄복하여 박수를 보내였다.
후반전에서 도꾜는 자기들의 의지를 과시하여 맹공격을 들이대였으나 오사까의 견고한 방어선을 뚫지 못하였다. 한편 오사까는 경기의 주도권을 쥐면서 트라이와 차기를 련속 성공시켰다. 결과 오사까가 53-0으로 도꾜를 누르고 대회 17련승을 달성하였다.
오사까중고 서지성주장(고3)은 《중급부 3학년때 중앙체육대회에서 도꾜에 패한 후 승리할것, 상대를 압도할것을 다짐하고있었다. 오늘 경기도 도전자의 마음을 가지고 림하였다.》고 한다. 《최근년간 〈전국〉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있는데 이 상황을 타개하고 〈전국〉제패로 동포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기고싶다.》(서지성주장)
도꾜중고 김장도주장(고3)은 《첫시작에 트라이직전까지 간 공격은 훈련성과가 나타난것이였는데 그후 주도권을 오사까가 쥐면서 자기들의 투구를 못하였다.》며 《팀의 단결력을 더 강화하여 하나조노출전을 목표로 매진하겠다.》고 다짐하였다.
한편 오사까B조와 함께 출전한 아이찌중고 김유우주장(고2)은 《오사까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그들이 늘상 경기를 의식하고있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그들처럼 투구에 대한 리해를 더 깊이고 열정적으로 훈련과 경기에 림해나가겠다.》고 결심을 피력하였다.
(고성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