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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축전에서 금상, 체력교예 《날으자 더 높이》의 창조과정

2024년 09월 08일 07:09 공화국

고난도의 동작으로 조선인민의 기개를 형상

지난 7월 로씨야에서 진행된 《이돌-2024》세계교예예술축전에서는 조선의 체력교예 《날으자 더 높이》에 이돌금상이 수여되였다.

여기에 출연한것은 국립교예단의 배우들이다.

몇달전 모스크바에서 진행되는 세계교예예술축전에 공중체력교예작품을 내놓는것으로 결정되였을 때 그를 지도해야 할 국립교예단 최성일부단장의 마음은 무거웠다고 한다. 그것은 지상체력교예와는 달리 공중에서 진행해야 하는것으로 하여 어려움이 많았고 여기에 출연할 성원들의 대부분이 새로 인입된 배우들이였기때문이다.

《이돌-2024》세계교예예술축전에서 금상을 쟁취한 국립교예단의 배우들

최성일부단장은 지난 시기의 성과에 만족해서는 끊임없이 변화되는 세계교예계를 뒤흔들수 없다, 우리는 부단히 혁신하고 새것을 탐구하여야 한다고 배우들을 고무격려하였다.

배우들은 훈련의 첫시작부터 배가의 노력을 기울였다. 공중에서 두 배우의 결합이 리상적으로 이루어지자면 보통 1년간의 훈련을 진행하여야 실현되는것으로 간주되고있었으나 배우들은 정확한 방법론을 가지고 자체훈련을 강도높이 진행하여 짧은 기간에 안전바줄이 없이도 밑재주배우와의 리상적인 결합을 실현할수 있게 동작을 완성할수 있었다.

배우들의 기술수준이 높아지는데 맞게 창작가들은 공중교예에서 패권을 쥔 4회전을 비롯하여 난도가 높은 동작들로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안고 세기를 주름잡으며 전진하는 조선인민의 기개를 보여줄수 있는 구성안을 세웠다. 비록 조를 무은지는 얼마 안되였지만 배우들은 서로 호흡을 맞추며 작품을 완성하였고 마침내 신심에 넘쳐 모스크바로 떠나게 되였다.

현지에 도착한 날부터 가슴에 공화국기가 새겨진 옷을 입은 이들을 로씨야사람들이 엄지손가락을 내흔들면서 반갑게 대해주었다고 한다.

배우들은 극장에서도 숙소에서도 훈련을 중단하지 않았다. 숙소의 홀에서도 모의훈련을 하는 그들을 보고 다른 나라 교예배우들은 놀라와했다.

이렇게 완성된 체력교예 《날으자 더 높이》는 축전이 진행되는 나날에 심사성원들과 관람자들속에서 찬탄을 불러일으켰다. 공중4회전을 수행하고 련이어 펼쳐지는 난도높은 기교동작들, 수십년세월 관례화되여온 흰색조명이 아니라 변화무쌍한 여러가지 색조명효과, 커다란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특색있는 교예음악이 전일체를 이룬 작품은 사람들로 하여금 황홀한 교예세계에 심취되게 하였다.

교예전문가들은 조선의 교예배우들이 축전기간 4차에 달하는 공연을 진행하면서 공중4회전을 비롯한 난도높은 동작들을 사소한 실수도 없이 완벽하게 수행하였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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