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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총련중앙위원회 위원이며 재일본조선인의학협회 상임고문인 남양이동지가 세상을 떠났다

2024년 07월 30일 13:40 총련

총련중앙위원회 위원이며 재일본조선인의학협회 상임고문인 남양이동지가 7월 21일 70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54년 7월 19일, 아이찌현 나고야시에서 출생한 고인은 가정과 동포동네의 영향속에서 민족의 넋을 키워왔으며 関西医科大学 재학중에 류학동조직에 망라되여 애족애국의 길에 들어섰다.

1985년 대학졸업후 의사활동을 벌린 고인은 1995년부터 의협 도까이지부 상임위원, 1998년부터 의협 도까이지부 회장을 력임하고 2018년부터 의협중앙 회장의 중임을 지니고 2022년부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의협중앙 상임고문으로서 일본각지의 동포의료인들을 조직의 두리에 묶어세우기 위해 공헌한 총련의 간부의료일군이였다.

특히 새세대 동포의료인들이 애국의 대, 민족의 대를 꿋꿋이 이어가도록 하는데서 견인자적역할을 다하였다.

고 남양이동지는 총련의 각급 학교 학생들의 보건과 체력증진을 위한 사업에도 헌신하였으며 특히 신형코로나감염증의 만연으로 동포사회가 큰 재앙에 휩싸였을 때 의협 회장으로서 뜨거운 동포애를 발휘하여 총련조직과 동포들의 커다란 신임과 존대를 받았다.

또한 고 남양이동지는 2003년에 설립된 NPO法人 코리안네트아이찌의 리사장을 2013년부터 맡아 고령동포들의 생활상편의와 건강을 돌보는데서도 남다른 열성을 다하였다.

고인은 조국에서 열리는 《국내외동포의학과학토론회》에 참가하는 등 조국의 의학발전에서도 큰 공로를 세운 애국적의료일군이였다.

대원수님들과 원수님께서는 고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국기훈장제1급과 로력훈장 등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고 남양이동지의 고별식은 7월 23일 아이찌현 메이쮸지부와 의협도까이지부, 코리안네트아이찌의 합동장으로 《愛昇殿레크스토의 杜 吹上》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

(상주는 장녀인 남명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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