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에 즈음한 청년전위들의 계승의 행진 진행
2024년 07월 27일 06:30 정치 공화국조선중앙통신은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에 즈음한 청년전위들의 계승의 행진이 진행된 소식을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영웅조선의 위대한 전승기를 창조한 전화의 청춘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을 자양으로 하여 그들이 지켜낸 땅에 태를 묻고 자라난 새세대 청년들이 성스러운 계승의 행진로에 숭엄히 나섰다.
류례없이 간고처절했던 년대에 가장 값비싼 승리를 안아온 력사의 체현자, 증견자들, 우리 당이 공화국기에 감싸안아 영원한 청춘의 모습으로 빛내여준 참전용사들의 넋과 위훈이 깃든 수도 평양의 석박산기슭은 영예로운 애국전통과 훌륭한 력사를 긍지높이 간직한 계승자들의 열혈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위대한 년대의 정신과 업적으로 세대와 세대가 한피줄을 잇고 진함없는 하나의 생명으로 일체를 이룬 우리 국가특유의 불가항력을 과시하며 전승 71돐에 즈음한 청년전위들의 계승의 행진이 26일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앞에서부터 진행되였다.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에게 경의를 드린다》의 노래선률이 울려퍼지는 속에 전화의 용사들이 진격의 선봉에 높이 추켜들었던 불멸의 기치, 우리 조국의 백승의 력사와 창창한 미래를 다 안고 나붓기는 공화국기를 선두로 청년전위들의 용용한 행진이 시작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일환동지, 박정천동지, 박태성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김정순동지,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가 청년들과 함께 행진하였다.
전승세대가 피로써 전취한 고귀한 명성과 영예를 굳건히 사수하고 자주강국의 백년대계를 줄기찬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여갈 일념으로 충만된 어제날 화선용사들의 후손들이 계승의 힘찬 보무를 내짚었다.
대오마다에는 수령에 대한 충성을 의무이기전에 량심과 영예, 도덕과 의리로 간직하고 청사에 특기할 위훈을 아로새긴 혁명선렬들, 백절불굴하는 우리 인민의 전형으로 뚜렷이 새겨진 조국해방전쟁참전영웅들의 초상사진들이 불멸의 군상을 이루고있었다.
행진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받들어 가장 성스러운 혁명위업에 생을 바친 렬사들의 고귀한 삶과 공훈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한다는 철리를 더욱 소중히 새겨안으며 수도의 거리를 힘차게 누벼나갔다.
《전승세대의 넋을 계승하자!》, 《일심단결》, 《영원할 우리의 7.27》, 《계급의 전위투사》를 비롯한 프랑카드와 표어들을 억세게 추켜든 대오마다에서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선렬들이 창조한 영웅시대의 항전사를 새로운 승리의 전기로 더욱 빛내여갈 강렬한 지향과 열망이 세차게 분출되였다.
항일의 혈전만리, 전화의 포연속을 선혈로 뚫고헤치며 창조한 숭고한 정신과 전통이 어제날의 추억으로만이 아니라 생생히 살아높뛰는 오늘이 되고 래일이 되게 하려는 계승자들의 더운 피를 더욱 끓여주며 전시가요들과 전승찬가들이 수도의 하늘가에 울려퍼졌다.
위대한 수령님의 방송연설을 받아안은 그 길로 일시에 탄원모임들을 열고 사랑하는 조국을 지키는 성전에로 용약 달려나간 전세대 청년들의 모습을 떠올리는 행진대오의 억센 기상에 수도의 거리들도 설레이였다.
영광스러운 우리 공화국의 전승사와 더없이 신성한 우리의 존엄과 명예를 굳건히 고수하여온 미증유의 줄기찬 투쟁려정이 후손들의 마음속에 더욱 근엄하고 소중하게 새겨지는 력사의 순간이 이 땅에 흘렀다.
우리의 제도, 우리의 행복을 침탈하려 발악하는 원쑤들이 선렬들의 고귀한 피가 스민 성스러운 이 땅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튕긴다면 수치스러운 괴멸을 안기고야말 투지와 배짱을 백배하며 마음도 발걸음도 하나가 되여 힘차게 전진하는 미덥고 끌끌한 청년대오에 수도시민들이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끝없이 충직한 청년전위가 되자!》,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을 꿋꿋이 이어나가자!》…
그 이름도 긍지높은 전승국의 후손들답게 당과 조국을 위해, 우리 위업의 승리를 위해 보람찬 청춘시절을 충성과 애국으로 값높이 수놓아갈 불같은 맹세를 담은 우렁찬 구호의 함성이 끝없이 메아리쳤다.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에 즈음하여 진행된 청년전위들의 계승의 행진은 7.27의 기적적승리가 새겨주는 백전필승의 진리를 혁명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하여 위대한 당중앙의 향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과 부국강병대업실현의 전위에서 힘차게 용진해나갈 새세대들의 억척의 신념과 의지를 뚜렷이 과시한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
(조선신보)